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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게시물ID : animal_126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そいつ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4 12:01:41
5월 1일 금요일 새벽에 인적없는 곳에서 유기견을 발견했습니다. 치와와 남자아이였구요
 
5월 3일까지 보호하고 있다가 제가 키우고 싶은 마음 간절했으나 주인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른다 하여
 
주변에서 유기견보호센터로 일단 데리고 가야한다고 해서 관악구지정 유기견보호센터로 데리고가서
 
서류작성하고 맡기면서 '주인을 못찾으면 내가 키우겠다' 하니
 
근무자가 '그럼 10일 후에와라.. 주인을 못찾게되면 입양가능하다' 라고 말을 듣고
 
10일 후면 언제 와야하는건지 물어보니 14일에 오라고 하면서 명함에 5/14 라고까지 써줬구요
 
혹시 14일에 왔는데 다른사람이 입양해 갈 수도 있냐고 물어보니 우선권은 나에게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리하여 맡기고 3일동안 정이 들었던지 다음날 전화해서 잘 있는지 보러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와서 보는건 괜찮지만 자꾸 찾아오면 곤란하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어쨋든 가서 잘 있는지 확인도 하고 14일인 오늘까지 손꼽아 기다렸드랬죠..
 
오전에 유기견보호센터 전화해서 치와와 오늘 데려갈 수 있느냐 물어보니까 벌써 입양이 되었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가 맡긴 날 14일에 오면 된다 했고 우선권은 나에게 있다 했다'라고 하니
 
자기가 원장인데 그럼 중간에 전화라도 한 번 했어야 알지 법적으로 7일이 지나면 무료분양에 올릴 수 있다라면서
 
무료분양에 올려서 서류작성하고 데려갔다라고 하더군요..
 
강아지 분양해간 사람한테 통화해서 얘기해볼 순 있다 하길래 그러라고 했지만 돌려줄 생각 없다고 끊어버리더래요..
 
너무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집니다.
 
일요일만 근무한다던 보호센터 근무자한테도 너무 화가 나구요..
 
물론 내가 보호자가 아니기 때문에 권리가 없다는것을 압니다.
 
어차피 주인이 찾지 않을 강아지였다면 맡기지도 않았을것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거에 더 짜증이 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내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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