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지 않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해서
보류로 퇴출시킬 용도로 비공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못보게 막는 용도로도 사용하기도 하죠.
해당 게시물에 대한 선호도와
해당 게시물이 남들이 보면 안될 쓰레기인가의 여부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시물 내용에는 전혀 동의 하지 않고 반대하지만
게시물 자체는 보류로 갈 사항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비공과 퇴출은 같이 동작하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해당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고 반대한다는 뜻으로 비공을 해도
해당 의견이 퇴출되어야 한다가 되어 버립니다.
해당 의견에 비공/반대하는 의사 표현인지
비공으로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위인지
구별 할 수가 없습니다.
비공과 퇴출을 분리 시킬 경우
해당 게시물이 퇴출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사람들이 판단할 때
흔히 말하는 닥반을 구분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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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비공과 퇴출을 분리 시킬 경우
퇴출 요청 숫자만 쌓을 수 있게 된다면 퇴출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적용이 안되게 됩니다.
따라서 퇴출 요청 숫자를 깎을 수 있는 버튼도 따로 필요하겠지요.
단, 이 버튼은 현재의 추천/비공 처럼 미리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후속 대응이 될 수 밖에 없을테니
퇴출되는 기준 숫자를 늘려야 할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