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입한 816RB입니다(절단마스터 주륵). 워낙 몸치에 운동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타서 허구헌날 자빠져 만신창이가 되어있죠.
맨날 자빠져서 다치는데도 재밌네요ㅎㅎ 자전거 타는데 방해돼서 남자친구랑도 헤어졌어요^^
저번달 중순에 구입해서 하루 20키로씩은 꼬박꼬박 탔는데데 이번주는 내내 경조사가 껴있어서 하루도 못탔네요ㅠ 바람이라도 좀 덜 불면 나가보겠는데...
지난 일요일에 아라뱃길 다녀왔습니다. 120km 조금 안 되는 첫 장거리였어요. 3천마일리지 찍으면 105급 풀카본 무광 올블랙을 뽑으려했는데ㅎㅎ 올해 안에 될 거 같네요. 문제는 제 지갑이 따라가질 못한다는 거...
역풍땐 피빨면서 20km/h 정도로 슬슬 가고 순풍때 25~30정도로 왔는데 중간에 하도 쉬어서 7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자전거 타다보면 힘들단 느낌은 안 드는데 자전거가 안 나가는 경우는 뭘까요ㅋㅋ 바람때문인가...
내일은 되어야 자전거 탈 수 있겠네요ㅠㅠ 눈 앞에 아른아른... 나가고싶어 죽겠어요 ㅋㅋ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다들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