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를 기르기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데려온지 16일만에 꼬물이들을 낳았어요 ㅠㅠ
2개월짜리 꼬꼬마를 데려와서 괜찮을 줄 알았더니 ㅠ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 심지어 처음 길러보는 햄스터인데 바로 이런 이벤트?가 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당황했는지...
그래도 기르기 전에 배워놨던 햄스터 기르는 법들에 인터넷과 경험자들에게 물어물어가면서 편한 환경을 만들어줬더니 엄마 햄찌가 이렇게 애기들을 귀엽게 길러놨네요 ㅠㅠ! 오구오구 ㅠㅠㅠㅠㅠㅠ
아재만큼은 아니어도 걍 기록 겸으로 제대로라도 찍고 싶은데 얘네가 정말 단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를 않아서...
느껴지나요 저 역동감 ㅠㅠ...?
사실 이 사진들이 분양 예약 받으려고 찍어놓은거라서 ㅠㅠ...
맘같아선 애기들이 죄다 너무 이쁘고 귀여워서 제가 다 기르고 싶은데 현실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두마리만 제가 기르고 ㅠㅠ 세마리는 분양 보내려구요. 1햄당 1케이지가 필요한데 케이지 7개를 하기엔 제가 너뭌...ㅋㅋ...비좁은 곳에 살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으 햄스터에 쌓여서 살고싶어라...
보너스로 엄마 햄찌랑 애기들이랑 아무 상관 없는 다른 햄찌도!
엄마햄찌 뿌직이!
트위터에서 입양받아온 아이에요. 사진 보고 첫눈에 반해서 바로 멘션 드렸던 ㅠㅠㅠㅠ
제가 데려올 때 부터 이미 임신을 해있었어요 ㅠㅠ 성격은 완전 천사...애가 너~~~~무 순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으으 뿌직이 귀여워!!!!!
이제 세달째 된 애긴데 애기가 애기를 낳아서 왠지 모를 가슴 아픔이 ㅠㅠㅠ...? 딸이 어릴 때 시집보낸 것 같은 그런 기분?????? 제가 보낸 것도 아닌데 뭔가 이 싱숭생숭한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직아 뭔진 모르겠지만 미아내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가들이랑 아무 상관 없이 그냥 귀여워서 올린 수컷 햄찌 노잼이!
풀네임은 이노센스에요. 성이 이 이름이 노센스인데 네글자는 너무 길어서 걍 노잼이라고 불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은 진짜 악마랑 비글을 섞어놓은 것 같은데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맨날 사고친거 수습하면서도 '으으 이 망할놈아 귀여워 죽겠다 ㅠㅠ' 라고 모순된 말을 내뱉게 하는...
노잼이는 유기동물 어플에 케이지째로 버려진 햄스터 두마리중 한마리였어요 ㅠ 두마리가 같이 버려져 있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한 마리는 이미 어느 분이 데려가시고 노잼이만 ㅠㅠㅠㅠㅠㅠ 근데 아 너무 기엽...으윽...귀여워...
햄찌 기르세요 햄스터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