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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할 것은 비난해야 마땅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55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로할까
추천 : 3/17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5/05/16 15:40:57
 갑작스런 총기사고가 발생했지요.
병사 신분의 조교들과 장교들 모두 도망가버린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이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옹호할 것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군인의 본분이 무엇입니까? 국가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쳐 전력을 다하는 것이지요.
군인에게 목숨은 개만도 못한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뛰어들면 개죽음이라 하시는데 군인에게 개죽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뛰어들라 명령받으면 말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도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게 군대고, 군 기강이고, 군인의 기본 정신입니다.
 
물론 이건 원칙상 그렇다는 얘기이고요.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춰보면 국가의 참된 군인에 대한 대우가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이젠 옛 말이 되버린 충성심, 애국심 모두 헛된 일인 것도 맞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그 따위 것 개나줘버릴 겁니다.
허나 그렇다고 그것이 틀린 말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옳은 말이에요. "충성심", "애국심". 지금 우리나라가 이상한 것일 뿐.
 
총격 발생 직후 곧바로 뛰어들어 진압했다면 응급조치가 가능했을 것이고 피해자 생존의 가능성이 분명 있었습니다.
 
조교와 장교 모두 동정의 시선은 보낼 망정 옹호해서는 안됩니다.
비난 받을 것은 마땅히 비난해야 합니다. 충분히 비난 받고 정신차릴 때까지 욕먹고
 
어디서부터 군기강이 해이해졌는지 어디서부터 군 정신이 사라졌는지
티끌까지 찾아내서 철저하게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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