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여 동게에 여쭤봅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지금 아랫배가 굉장히 단단합니다. 만지면 싫어하구요. 들면 끙끙거립니다. 내려달라고.

나이는 6살이고 남자, 중성화수술했고, 4kg정도, 말티즈/푸들 믹스견인데요.

사는곳이 시골이라 주변에 동물병원중에 하나도 연 곳이 없네요. 내일 아침에 데려가 볼 생각입니다.


아랫배를(특히 오른쪽) 만지면 근육이 수축된건지, 엄청 단단하구요(평소엔 물렁물렁합니다)

만지면 아파하는 듯이 싫어합니다. 만지지 말라 그래요.

코도 촉촉하고 꼬리도 올라가 있는데, 평소와 다르게 그냥 누워있구요.

어제 저녁쯤부터 이러기 시작했어요. 어제 먹은거라곤 달걀노른자 1개랑 사과 2-3개, 껌 1개에요.

(요즘 밥을 안 먹어서 달걀 노른자를 하루에 한개정도 먹이고 있습니다. 원래 밥을 잘 안먹어서 예전에 1년전엔 위염걸려서 1주일동안 고생했어요)

오늘 보니까, 산책가자고 하면 신나하고, 가서 오줌도 잘 누고, 오늘 변도 3차례나 평소대로 봤는데 어디가 아픈지 도통 모르겠네요.

혹시나 유사경험 있으시거나, 수의학적 지식 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