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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소음공해로 질문했던 오징어입니다
게시물ID : law_12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드링
추천 : 0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8 00:14:50
http://todayhumor.com/?law_12928
 
1처럼 문의를 했었고,
윗집 아저씨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것 같아서
차량에 있는 번호로 전화로 낮에
이렇게 할수있으니 또 그러면 신고하시고,경고장도 더 붙여두시면 될것같아요~하고 전화했습니다.
 
근데 전화상 목소리가 참 낮설지가 않아서 에이 설마 ㅎ 하고 있었는데
 
저녁에 술취해 전화와서는 반말로
 
니가 뭔데 자기가 여기서 25년을 살고 동장?통장?인데 니네 가게를 쫒아가겠다 (동장님 통장님 저희 식당 10년 단골......)
니 엄마 아빠 다 아는데 내가 신경이 예민해서 너희 때문에 집에 쫒아겠다 !$$^&&.... 20분을 같은말을 반복.
 
그래서 저는 아저씨~저는 아저씨 도와드릴려고 전화한건데요~^^;;
그리고 아저씨 저희 낮에 사람 없는거 확인하고 쪽지 남기신적 있죠?저희 낮에 집에 없죠?
그래서 낮에 잠깐 집에 있을때 다른집에서 클래식을 크게 듣는집이 있으니 옆쪽 벽에도 경고문 붙이는게 좋다고 말씀 드렸죠~?
 
 
했더니 다시 니가 뭔데 신고를 하고 니네집 쫒아가겠다 협박....
 
아 그럼 새벽에 그분이 아저씨셨어요??????했더니 또 반복.....
 
결국 엄마가 전화를 받아 오면 가만 안두겠다 올거면 술깨고 가게로 와라 했더니 또 전화해서는 같은말 반복.
결국 지금 우리가 아저씨 신고한것도 아니고 아저씨때문에 신경쓰여서 나름 도와주겠다고 한건데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다시 반복...
화를 내고 올거면 가레로 낮에 찾아오라하고 끊었더니 일단 더이상의 전화는 안오네요.
 
 
 
아 내가 어제 뭐라고 한사람이 윗집인간이었구나...^^...
 
제가 이런식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한 말을 자기를 신고하겠다고 들었더라구요^^....
 
저희집에 여자밖에 없어요.
엄마랑 저랑.
아빠는 지방에 계시고.
 
바로 윗집인데 전화로 저렇게 협박을 하고....(아이폰이라 통화녹음이 안되서 답답하네요)
이사는 약 2주가 남아있는데
저의 괜한 불찰로 일이 커진것 같고, 무섭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데 해코지 할것 같아 무섭구요....
 
저는 제 일로 종종 낮에 집에 있는데,혼자 있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엄마 식당으로 가서 해코지할것 같아서 가게에 붙어있어야 할것 같은데,현재 진행하는 일때문에 집에 있어야하는데...
혼자 집에있어도 해코지 할것같고;;
 
하.....그냥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끄적여보네요....
엄마는 엄마대로 속상해서 왜 윗집인간이랑 엮였냐고 하시고....
저는 저대로 또 열받아서 또 전화로 협박하면 신고하겠다 했더니 엄마 또 화내시고.....(엄마가 동네장사 하시는지라 일 벌리거나 이런거 극도로 싫어하세요.오래 장사하긴 했어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평소에 행동도 조심하는 분입니다)
 
이사를 해도 같은 동네라......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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