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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증시의 태풍의 눈, 그리스 소식.
게시물ID : economy_12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ndetta
추천 : 2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8 11:21:21
오늘 아침 기사입니다.  간단 요약하자면 그리스 입장에서 "구제금융은 협의하는데 재정긴축은 힘들다" 라는 것.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구제금융의 조건이 피똥쌀때까지 허리띠 졸라매는 건데... 
2015년 1월에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한 좌파연합이 공약으로 그건 안하겠다고 했으니 그 입장을 고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파국은 누구도 원치 않기 때문에 잘 협의되리라 생각되긴 하지만,,, 
만일 협의가 잘 안되고 유로존 탈퇴한다면 증시에는 엄청난 악재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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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자 대변인 "재정긴축 폐기, 국민이 부여한 목표"
"EU 정상회담까지 협상 힘들듯"..獨은 국민투표 종용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그리스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중 말라가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면하기 위해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합의를 모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전히 재정긴축을 종식시키겠다는 지난 총선 공약을 굽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주도하는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의 니코스 필리스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현지 메가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채권단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가 그리스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협상의 목표는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내에 잔류하면서도 가혹한 재정긴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향으로 합의하라는 것이며 우리는 그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1~22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전까지 힘든 협상의 과정들이 있을 것 같다”며 그 스스로도 합의가 녹록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치프라스 총리는 협상 과정에서 공무원과 정부기관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과 연금을 추가로 삭감하지 않겠다는 마지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2400억유로의 기존 구제금융 자금 가운데 미집행분을 지원받기 위한 110일간의 긴 협상에서도 좀처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그리스 정부가 보유한 현금은 거의 말랐고 경제는 다시 침체기에 빠져들고 있다.  

이와 관련,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재정상황은 심각하다”며 “그러나 그리스 다음 단계의 경제 개혁 프로그램을 이행해야만 추가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아직 그리스는 개혁 리스트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날 필리스 대변인은 “그리스 정부는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유로존을) 떠나거나` 하는 식의 채권단 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개혁 이행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여부와 관련해서는 “어디까지나 채권단이 최후통첩을 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는 이같은 그리스의 국민투표가 구제금융 합의에 속도를 붙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또 한 번 지지를 표시했다. XML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DCD=A00802&newsid=011873666093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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