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저 사람 나쁜짓 했어.

경찰:어디가 어떻게 나쁜데? 증명해봐.

피해자:이거. 요거. 저거.

경찰:나쁜짓 맞네. 저 사람이 한 게 맞는지 가해자(?) 불러서 확인해 보자.

여기까지가 증명.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여 증명이 되면 진짜 피해/가해자가 됩니다.

중요한 건 이 부분인데요.

여기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붙일 수 있는 죄를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형사는 안되구요.)

그니까, 가해자가 자신에게 저지른 죄를 자신이 증명을 함으로서 좌표를 원하는 곳에다 찍을 수 있어요.


고발은 두루뭉실하게

피해자:저 사람 우리 나라의 미풍양속을 해쳤어. 나쁜짓 했어.

국가기관:나쁜짓 한 민원/신고/고발이 들어왔네. 증명할 수 있니? 

피해자:요거요거 같은데?

국가기관:ㅇㅇ 그런거 같네. 그럼 확실한지는 우리가 알아볼게.

끝입니다. 기관에서 판단을 하려면 이 부분을 탈탈 살펴봐야겠죠?

살펴보는 방식은 그 기관 마음대로죠. 다만, 기관 입장에서는 

만약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 한다면, 그들이 존재하는 장소가 문제가 발생한 중요 '참고자료'를 얻을 곳이 되겠죠?


민원이나 고발에서는 고발자가 세부적인 좌표점의 컨트롤에 관여 못한답니다. 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고 해석이 되어진다면 고발자가 엮이길 원치 않았던 사람도 엮이는 것 또한 당연하죠. 문제가 생겼

음을 인식하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판을 거는 사람은 고발자가 아니라 기관이니까요.


베스트 게시물들이 재미가 없어서 그냥 적어 보고 싶었습니다.


P.S. 문제 및 적은 내용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