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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고속도로 휴게소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857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작이여
추천 : 3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9 01:54:42
달려가다 피곤할때 잠깐 들어와서 

파라솔에 앉아 우동에 김밥에 통감자 하나씩 시켜놓고 

'뭬~~~롱~~~' 하면서 약올려도 보고 '나 이런사람이야~~' 자랑도 해보고 

'여기오셈~ 여기오셈~ 이거먹으면서 수다나 떨어봐요' 하면서 그늘이랑 통감자랑 우동 한젓가락 내어줄 수도 있는거고 

다들 울고 웃고 약올리고 약올라서 씩씩대고 하다가 

결국 자기 갈길 찾아가는곳.... 그런곳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이런 많은 사람들중에.... 

들어와서 파라솔 뺏어가고 테이블 엎어버리고 의자 뽀개고 하는 사람들은 좀 아니자나요? 

오유를 위해서라는 거창한 구호도 필요 없고

그냥 우동에 김밥 먹으면서 쉴, 그런 자리를 지키려고 다들 움직이시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르륵 아재들은(저는 어중이 떠중이에 이중국적자라 제외 합니다 ㅎㅎ) 비슷한 경험도 있었으니, 

더 열심히 움직이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SLR아재들도 오유인들도, 지금은 과도기고 충돌은 불가피 하다고 생각됩니다.

조금씩만 양보 합시다.... 

눈치 느리고 행동력 없고 존재감도 없는 한 사람이 부탁이라는 거창한 단어 써가면서 말할께요. 

일단 치고 박고 해도 같이 울고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는 지켜야죠.... 

부탁할께요.... 오유도 없어지는건 싫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말 썼는데 ㅎㅎ 탄로나는거 아닌가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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