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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에피소드 하나
게시물ID : baby_7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행가고프다
추천 : 2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9 09:47:47

2달 전에 34개월짜리 조카랑 여행 갔을때 일

숙소 내 야외풀장에서 같이 놀다가 홀로 유수풀에 떠있는 튜브를 타고 한 바퀴 돌기로 함

튜브를 타고 조금 가다가 장난기가 발동하여서 조카를 향해 손을 뻗으며 "XX야, 살려줘~"라고 외쳤음

조카 왈 "내가 구해줄까?" 

외치며 풀 안으로 뛰어들려 하는 걸 애엄마는 옆에서 웃으며 아니라고 달램

한 바퀴 돌고 온 뒤 들으니, 조카가 나 구해야한다고 계속 풀 안으로 들어오려 했다 함

너무 예뻐서 격하게 뽀뽀세례


결론 : 이래서 조카바보가 계속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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