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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자랑.
게시물ID : boast_14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블라
추천 : 4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9 2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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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의사가 되어 인턴이 된지 3달된 초보 의사입니다.

끝없는 당직과 업무에 지쳐가던 나날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늙어가는 내자신에 한숨만 나오는 나날들.

의대를 졸업하기 위해 딱히 청춘이라고 부를만한 시간 없이 지내왔는데

이런 망가져 가는 저에게 번호를 물어보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하는 여성분.

살면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이런 이성적 호감이 참 어색하지만 싫지 않은 기분이네요.

나에게도 아직 청춘의 초록은 기대해 볼 수도 있겠구나 싶은,

과도한 업무에 피곤하지만 기분좋은,

멋진 하루입니다.
출처 번호 따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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