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어지간한 대는 물고기 잡는 입장만 놓고 보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저도 6천원짜리 로드가 있습니다. 가끔 씁니다.

그럼 똑같냐? 그런 아닙니다.

1. 무게중심이 거지 같습니다.  콘트롤 하는데 감이 떨어지고, 캐스팅할때 원하는곳에 정확히 가지 않습니다.

   계속 던지다 보면 팔이 아픕니다.

  

   낚싯대가 손에서 빠져나가 낚싯대를 통째로 던지는 경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2. 손맛이 다릅니다... 부드럽고, 딱딱한걸 떠나 싼대는 부드러우면 부러지고,  그래서 안 부러질려고 딱딱하게 만들다 보니

    그냥 마른 나뭇가지에 줄 달아서 하는것과 비슷해집니다.  손맛이 훨씬 떨어집니다.

싸다고 낚시 못하는거 아닙니다... 

반대로 돈을 좀 투자해야 하는 장비는 하드 베이트입니다.  

싼거는 천원부터 보통 쓸만한건 이만원 전후인데 이건 차이가 많이 납니다.(캐스팅했다고 회수 못하면 눈물 찔끔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