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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 현직 승려글을 보고 (불교에 대해서..)
게시물ID : panic_79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빠
추천 : 18
조회수 : 3645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5/05/20 17:24:29
본 글은 저격용임과 동시에 불교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작성함을 명시합니다.

불교는 명확합니다. 
'눈이 있는자는 와서 보라' 라고 말할 정도로 명확하고 논리적이며 발전하는 학문이 아닌 이미 완성되어 있는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불교는 지금 250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을 훼손하고, 자기들의 가르침과 융합시킨 불교와 비슷한 종교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불교는 완성되어있는 가르침입니다.
완성된 가르침을 이어오는 상좌부 불교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도 비교를 하며 이것은 옳다, 옳지 않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보통 상좌부불교에선 자기 주장을 내세운다기 보단 불경에 나와있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그리고 근거를 듭니다. 이 경은 어느 경전에서 나온 것이고,
어느 장로님께 배웠고,  '나는 어느 승가에서 배웠다'라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불법의 훼손을 막고, 자기보다 윗사람의 권위를 빌려와 불법을 말할 때 상대가 나쁜 마음을 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영혼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사실 상좌부 불교에선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비담마에 따르면 인간이 죽을 때 마지막 마음을 기점으로 중간없이 바로 다음생의 마음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상좌부에서도 영혼을 구제한다거나 영혼이 있다고 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선악에 대한 심판이요? 아닙니다 인과에 따라 언제 어느 때 과보를 받을지 알 수가 없는 겁니다. 물론 수행을 해서 위빠사나를 통해 인과를 관찰하는 수행이 많이 되었다면 가능하지만요.

불교는 두리뭉실함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심판은 없으니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선행 많이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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