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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욕주의] 촛불시위나 기타 시위 암만 해봐야 효과가 없다.....
게시물ID : sisa_593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리우스블랙
추천 : 3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0 21:10:14
대선 부정선거
국정원 대선 개입 및 여론조작
이명박 사자방 비리 조사
윤창중 성추행
박희태 성추행
윤진숙 해수부장관 퇴임
세월호 막장대응
이완구 뇌물수수
김기춘 뇌물수수

그냥 제가 기억나는 사건들만 기록한게 이정도인데요.
이것만 해도 벌써 탄핵이나 하야를 넘어서 퇴임 후 사후처리를 할 시기인데도 이젠 불법대선캠프 사건은 언론에 아예 나오질 않고 있네요.

어정쩡한 정치가나 일반기업인들은 죄를 지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징역이나 엄청난 벌금형 먹이면서
거물 정치가나 대기업 총수 혹은 대기업이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잘잘못을 따져야 된다면서 시간만 질질끌고 그들의 변명만 열심히 들어주고 처벌은 늦추는 이 세태...

게다가 사실 가장 개같이 더러운 쓰레기들은 부패 정치가나 대기업총수뿐만 아니라 언론도 마찬가진데 그 어느 누구도 언론사에는 시위를 할 생각도, 시도도 안하거나 시위하는 장면도 안올라오네요.

아무리 시위대가 몇만명, 몇십만명이 되어도 공중파를 안타면 뭐하는지조차 모르는 이 어이없는 형국...
아무리 정치가들이 혹은 기업인들이 각종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언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그저 돈 좀 많이 먹었겠거니 하고 생각해버리는 국민들...

이러하니 아무리 촛불시위해봐야 쓰잘데 없는 시간낭비, 돈낭비 입니다.
제말이 틀렸다구요? 제말이 거슬리십니까? 제 말이 그동안 저와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왔던 시위가 전부 부정당하는 말이라 반발심이 생기고 아무 생각없이 한 말 같지요?

그럼 제가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가 하는 말의 근거는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당시 전대갈의 공포정치로 인해 각종 시위가 많이 벌어졌던 것 80년대생 분들은 저처럼 어렴풋이 기억할 것이고 70년대생분들은 또렷이 기억할것이며 60년대생분들은 참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시위가 어떠했습니까....돌맹이와 벽돌, 각종 파이프와 각목에 화염병까지 등장했었죠...그리고 그당시의 많은 젊은 분들이 피흘리고 잡혀가고 최루탄에 맞아가며 눈물 콧물 흘리며 쓰러지고, 그러면서도 처절하게 독재 혹은 공포정치에 저항했었습니다.
게다가 그때는 언론도 시위의 참상을 보도하며 국민들의 참여 혹은 각성을 유도했었습니다.

그런 언론의 취재를 보며 사람들은 당연히 격분하고 분노하며 젊은이들을 도와 시위에 참여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때는 저런게 당연했습니다. "불의에 항거"해서 국민들이 무기를 들고 권력자에 대항하는게 말입니다.....

그렇지만 안타까웠던 것은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과 언론의 응원에도 그 더러운 권력자는 끌어내리지 못했습니다..
뒤늦게야 후대 정부에 의해서 두 씹1새1끼들이 비자금을 토해내고 징역형을 살았지만 그것도 반쪽짜리 처벌이었고 비자금은 아직까지도 환수되지 못하고 있죠....게다가 한 개1새1끼는 아직도 떵떵거리며 잘났다는 듯이 쌀쳐먹고 살아가고 있구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국민들이 빈약하지만 무기를 들고 일어나도, 언론이 그 참상을 보도해도 겨우겨우 권력자가 조금 누그러질뿐 바로 물러나지도 않는 상황인데 촛불시위요? 침묵시위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고 10년을 해보세요...그게 바뀌나....

권력자란 새끼들이 이미 단합된 국민들과(물론 절대다수는 아니지만) 언론의 도움으로도 자기들을 내쫓을 수 없단걸 깨달았는데 저런 "시시한" 시위로 물러날까요? 게다가 일x니 꼴통 보수니 해서 단합해도 모자랄 지경에 병1신또1라1이들과 정상인들,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 고스펙자와 저스펙자,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감정과 학벌의 잔재 이런걸로 수없이 갈라져있는 현 상황에서요??

민주주의에서 가장 큰 사건인 대선 부정선거, 후보자의 대선캠프 부정사태, 한 국가의 최고정보기간의 대선개입조차 언론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는 이 상황에서요?

절~~~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 쓰면 꼭 그러죠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백번 낫다" 낫기는 개뿔....정작 썩은 정치가 새1끼들한테는 아무런 효력도 없으면서 똑같은 국민들의 자식인 전경vs국민들만 서로 싸우고 물어뜯고 그럴뿐인데 뭐가 낫다는 겁니까...저 또한 세월호부터해서 시위를 꽤 나가고 응원하고 지갑엔 아직도 세월호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지만 효과가 없는건 없다고 인정합시다....

그리고 가만 보면 아직도 오유에서는 "국민들이 참고 있다" 는 식으로 혹은 "이제 앞으로 국민들이 선거로 보여줄거다" 는 식의 말도 안되는 리플이 추천을 받고 혹은 호응을 하더라고요...이건 또 왜 말이 안돼냐고요?

이미 저 썩은 새1끼들은 그런거 신경 안써요. 대통령 선거조차 불투명하게 이뤄진 마당에 뭔 희망고문을 하는건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아니면 대화할때 누군가 쫌만 비관적인 생각이나 말하면 나오는 "야 알았어 그만해~ 그런거 신경 왜쓰냐? 좋게 좀 생각해라~" 이런 논리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가요? 오유분들 그런거 싫어하시지 않았나요? 무턱대고 하는 비판엔 당연히 반대하시고 또한 무턱대고 하는 희망글에도 반대하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 오유아닌가요?

후........정말 쓰고싶은 말이 많은데 너무 화가 나서 그런지 급작스런 마무리에 글에 두서도 없고 약간 억지부리는 내용도 좀 있고 글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정말 너무나 쓸 말들이 많은데 머리가 안따라주네요....

공중파에 진짜 대선캠프 불법비리가 정말 한장면도 안나오고 온갖 뻘장면만 나오길래 진짜 너무 화가나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시위를 열심히 나가신 분들을 비하하는건 절대 아니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썼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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