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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X버 페이 입점 판매 사장에게 욕을 들었습니다. 스압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437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딤섬
추천 : 1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2 2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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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개요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4일 옷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아주 일반적인 티 입니다. 2만원도 안하는 그런 티.
옷이 출발을 안하길래 문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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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쯤에 재입고가 된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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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다고해서 그래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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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일시 품절이라는 표시는 상품 판매내역에 없었지만 일단 기다려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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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배송을 보내서 다음날인 19일에 받았습니다. 5월 4일에 주문한게 장장 보름이나 걸려서 도착한 것이죠.
근데 열어보니 사이즈가 하나 크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문의 했습니다. 이거 오배송 되었는데 내가 그동안 기다린것도 있으니 맞교환 처리를 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안된답니다. 왜 안되냐면 재고가 없답니다. 그래서 그럼 일단 알겠다. 이러니까 네 그쪽에서 택배접수해서 착불로 보내주시면 받아서 확인하고 재고들어면 보내드릴게요. 이러고 끊습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하고 택배사 전화해보니 접수가 바로 안됩니다. 판매처랑 거래하는 해당 영업소로 문의해봐야 할 것 같답니다.
그래서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판매처로 전화해서 이게 택배접수가 안된다고 하니까 접수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현재 배송중표시가 되어있어서 그게 안되는거다 끝나면 될거다. 그러길래 그럼 끝난 뒤에 수거접수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길래 전화 끊고 기다렸습니다.
하루...이틀...사흘...이 되도 안오길래 문의를 다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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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죠. 지금 재고가 있답니다. 근데 맞교환에 대한 언급이나 수거접수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얘기했습니다.
수거접수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거부터 부탁드리고 맞교환처리 해주셔야 하는게 정상아니냐고. 그러니까 맞교환처리는 안된답니다.
왜 안되냐고 내가 5월 4일에 주문한거 지금까지 원하는 옷 못받고 판매자쪽에서 오배송처리로 잘못보내서 정당한 요구를 하는거 같은데 왜 안되냐고 그랬습니다. 그쯤에 응대하시던 젊은 여성분말고 다른 남성분이 받으시더군요. 나중가서 열받아서 책임자나 담당자분 바꾸라니까 본인이 사장이랍니다.

아무튼 왜 맞교환이 안되냐고, 난 충분히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그에대한 보상도없고 또 기다려야 하냐고 그러니까 요즘 맞교환처리하면 안보내는 고객들이 많아서 절대 안된답니다. 그래서 그럼 고객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맞교환이 안되시냐고 하니까 그건 아닌데 양해 좀 해달랍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옷하나를 못받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냐고 하니까 그건 알겠는데 그럴수도 있는 것에 뭘 이렇게 이상하게 열내고 따지고 그러시냐고 그럽디다. 그러던 와중에 제 나이를 정보보기에서 봤는지 나이도 어린분이 어디서 못된걸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렇게 갑질하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러시길래 지금 누가 누굴 가르치려드시냐고 그랬습니다. (이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아닙니까?)
옆에서 듣고 계시던 저희 어머니께서 전화기를 빼앗아 가셔서 다시 전화를 이어가셨습니다.
애가 그렇게 기다려서 받았는데 옷이 잘못왔다. 당신네들 배송 프로세스가 뭐냐.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는 옷이냐. 이러니까 그건 아니고 늦게 도착한다는 얘기를 사전에 충분히 공지했답니다. 제가 받은건 제가 문의를 할때만 돌아오는 저런 위에 있는 답변인데 말이죠.
그런데 조금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돈백만원 하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고객들을 못믿냐고 하시면서 우리도 접수해서 보낼테니까 그쪽도 오늘 발송시켜라. 맞교환으로 처리하시라고 하니까 고객이 이러니까 못믿겠답니다. 그러면서 절대로 맞교환은 안되니까 적어도 상품이 판매처쪽으로 발송되는거라도 확인해야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화가 날대로 나셔서 맞교환처리 해주십쇼. 이러고 전화를 종결했습니다.

다시금 전화가 옵니다.
아까 전화했던 사장이랍니다. 녹음버튼 눌렀습니다.
아니 그 옷 얼마하는 건데 이렇게 사람 짜증나고 열받게 진상부리냐고 하시길래
그럼 그 옷 얼마하는거길래 그렇게 고객을 못믿고 맞교환 못해주시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그냥 그거 가지시라고. 돈은 환불해줄테니까 다른데가서 사던말던 하고 더이상 저랑 얘기 하기가 싫답니다.
그래서 싫은데요. 저는 여기서 제가 사려고 했던 옷 받아야겠다고. 거절했더니 쌍욕을 날립니다.
그 이후로 저는 욕 참 잘하시네요. 하고 다시 말하지만 환불 안받을거고 나는 택배접수해서 보낼테니까 내 옷 보내달라고 이러고
다시 또 니가 니가 하면서 멋대로 말 놓으시면서 그냥 환불받고 끝내라고 그러시길래 전 싫다고 맘대로 하시라고 이러고 끊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어떤 반응을 취해야할까요.
어떻게 신고를해야 저쪽에 빅엿을 선사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통화 녹취는 제일 마지막 통화내용인 쌍욕첨가버전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줄 몰랐죠.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 진짜 억울합니다. 내가 왜 저 사람한테 욕까지 들어먹어야 하는건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출처 http://todayhumor.com/?law_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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