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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어려워요
게시물ID : rivfishing_1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쌩~크
추천 : 1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3 19:20:59
생초보는 오늘도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캐스팅 연습을 다녀왔습니다.

일단은, 졸린 눈을 비비며,

어제 틈틈히 보아둔 캐스팅 동영상을 떠올리며

오늘은 꼭 그렇게 반동을 이용한 캐스팅을 해보리라 다짐하며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출발했습니다.

늘 가던 구석으로 이동해서

새로 산 아부 뭐시기의 타이탄 로드에 같이 넣어 보내준 가재 닮은 모양의 베이트를 끼워봤습니다.

로드에 맞는걸 판매자가 덤으로 준걸테니 딱 좋으리라 여기며 채비하고는

던져봤는데.. 


베이트 신경 안쓰고 힘줘서 휘두르면 엉켜버리기 일쑤고

베이트 이동 맞춰서 휘두르면 대형 곡사포가 나오고

곡사포의 각도 좀 줄여보자 하고 좀 늦게 줄을 놔주면 수면에 패대기 치는 모양새고..



반동을 이용한 스냅 캐스팅은 결국 못해봤다는 생각입니다.


철푸덕 철푸덕 거리는 위치는 5미터 더 앞인데

갖은 쌩쇼를 해도  고 앞을 못가는군요.


암만 던져도 캐스팅은 제대로 안되고

갑자기 저 옆에 뭍으로 고기가 펄떡 거리며 튀어 올라옵니다.

그리고 또 허겁지겁 물속으로 들어가고

몇 번을 그러길래 왜 저러나 하고 쫒아가봤습니다.

20150523_064612.jpg

20150523_064617.jpg
꼬리 지느러미가 잘려나갔네요.


20150523_064556 (1).jpg

다른 물고기에 잘라먹힌건지

누군가 꼬리만 잘라 던져 놓은건지..

근데 이건 뭔 고기랍니까?





20150523_070630.jpg

가재 베이트가 너무 무거운게 아닌가 싶어

위에 걸로 바꿨습니다.

20미터 날리기도 힘드네요.




20150523_075228.jpg

공기는 참 좋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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