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보고 싶다
게시물ID : freeboard_868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ㅜㅠ
추천 : 0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4 22:27:42
옵션
  • 창작글
  • 베스트금지
대학생활 투쟁하던 나의 대학생활. 당신일때였죠.
난 그때 당신의 교육정책과 미군기지이전, FTA 등 화가 많이 났었고... 그러다 군대가게 되었어요. 그리고...그리고 당신이 죽었어요.
나 군대에서 하루종일 울면서...예전 그 투쟁하던 시절이 미안하고...미안하고... 미안해서... 아...
그 날 생각만 하면 너무 힘들어요.
내 인생이 바뀐건 그 당시 다짐일거에요. 
당신 떠난 그 후로, 교사가 되겠다던 꿈을 버리고
세상을 이해하고 싸우겠다고 다짐하는 그 날 이후
벌써 6년이 되었고, 읽은 책만 가득 쌓여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아는게 별로 없네요. 
부끄럽네요. 당신께... 미안합니다.
지금도 공부하다가... 당신 생각에 술 한잔합니다.
나 당신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