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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68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농남자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5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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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한국 교회의 일부분들을 써 놓은 글임을 밝힙니다.
신학생이 써보는 한국 교회의 일부분.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한국교회는 애초에 시작부터가 삐끗하고 첫 단추를 잘못 꿰고 들어간 종교다.
그 이유는? 한국어로 번역할 때 너무도 허술하고 오역으로 가득 넘치는 성경이 되었단 것...
ex) 성경에 나오는 '왕같은 제사장'은 사실 '왕을 위한 제사장'이다.  또한 나귀 타고 올 메시아가 겸손하기에 그렇다는 식의 번역을 했는데 사실은 나귀 타고 올 메시아가 온유하기에 그렇다고 해석하는게 맞다.  그 밖에도 무수히 많다.
 
목사란 존재는 주님의 사명을 다해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해야 하는것이 옳은 길이고 주의 종들이 걸어가야 할 길이다.
허나 그 길을 가면 교회 사람들이 줄어들고 그만큼 교회 운영비가 줄어드는게 확 눈에 띄게 보인다.
그래서 목사들은 그놈의 돈 때문에 언제나 설교도 "여러분 믿으셈 복바듬!!" 이따위의 기복신앙적 설교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애초에 기독교란 것은 가난의 길을 걷는 종교이다.
아주 평일부터 지옥같이 일하다가 온 사람들한테 설교를 하는데, 내용이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면?? 나라도 그냥 집에 갈 것이다.
그러니 기복신앙적인 성격을 차차 띄게 되었고 기도 형식도 오늘날처럼 "하나님 나 뭐뭐 바람!" 이런식이 줄을 잇는 거다.
 
그러나 이런 기복신앙적 설교를 가는것이 현실 이라는 벽 앞에, 목사도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실앞에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인것이다...
 
요즘 누가 성경을 읽겠는가? 아니 누가 성경을 읽을 수 있겠는가? 시간에 쫒기어 사는게 현대인이다.
기독교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현대에 이 과정을 이행하는 것 부터가 힘이드니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도 무수히 많아 이단 추수꾼들에 의해 낚여 넘어가고.....
흔히 보는 짤방에서 그렇듯이 예수가 정말로 '난 너희를 그렇게 가르친적 없어 XXX들아!' 라고 할 정도로 성경과는 딴판인 행동을 하는
교회의 성도들이 많다.
(교회에서 전도나가는 사람들이 전도사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라요. 전도사 몇명을 동반하고 집사들을 가득 채워서 전도를 나갑니다. 그렇기에 참 꼴불견인 사람들이 와서는 시비걸듯이 전도를 하는겁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전도를 하는 사람들 덕에 안그래도 기독교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인데 더 부정적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는거죠.)
 
또 전도의 방식이 사람들의 눈을 찌뿌리게 만드는데는 교회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회가 해야 할 의무로 기독교인들이 제대로 된 신앙을 갖을 수 있게 도울 뿐 아니라,
전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모두가 성경 말대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의무도 갖고 있다.
이 의무는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
신학적으로 성경공부를 가르친다면 해결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상 대부분 교회에서 남아있는 성도들은 나이 늙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신학을 제대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 계급 구도를 정말이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덕에 교회에서 내리는 직분을 군대 계급제도 마냥 이해하는 분들이 많다.
교회에서의 직분은 그저 명예와도 같은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다.
모두가 다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란 것, 그 위의 절대자에게 모두가 다 평등하고 공평한 존재임을 암시한다.
그런데도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들끼리 자기보다 뭐 교회 직분이 낮다고 무시하고 깔보는 것이 많다니...
안타까울 수 밖에...
직분에 따른 일이 다른 것은 일의 효율을 살리기 위해 공장에서 파트별로 일을 나누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한국교회는 단일신 사상이 짙은 곳이 굉장히 많다.
그덕에 기독교 이미지만 XX가 된 것도 어느정도 있다.
기독교는 사실 유일신 사상이다.
 
그럼 여기서 나오는 의문
유일신이랑 단일신이랑 거기서 거기 아닌가?
아니다.
유일신은 세상에 참된 신은 하나라는 것이고
단일신은 이 세상에 신은 오직 하나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일신이 이슬람이다.
기독교는 유일신인 덕분에 성경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라고.
또한 가장 유명한 이야기인 출애굽 이야기를 통해서도 유일신 사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의 신은 '나 만이 참된 신'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집트의 각 신들이 담당하는 것들을 10가지 재앙을 통해 차례차례 무너뜨리는 것을 보여준다.)
 
단일신 사상이 짙어진 이유는 한국에 먼저 뿌리 깊이 자리잡은 종교들에 의해 목사들의 설교가 공격적으로 나간데에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시대의 목사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시대적으로 굉장한 어려움을 당하면서 죽기까지 했었으니 말이다.
 
출처 오유에 분란을 가져오는 글이라고 여러분이 판단해주신다면 기꺼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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