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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김여사가 듣기 싫은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869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예
추천 : 1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5 14:31:40
중학교때부터였나(98년도).  친구 중 한명이 자긴 엄마더러 여사님 여사님 한다더라구요. 
 
우리 ㅇ여사 뭐하셔요? 하면서.. 근데 친구 어머님 기분도 괜찮아보여서 ㅎ  

일반적으로 그때까지만 해도 '여사' 라는 단어는  
높이는 의미였지요. 사전적으로나 뭐로나 . 

그래서 저도 저희 엄마더러 여사님 여사님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아마 모 개그우먼이 김기사~ 하는 코너가 유행하고 나선가) 

운전이 미숙한 , 또는 그냥 정신이랑 뇌랑 같이 탈출한듯한 여성 운전자를 지칭 하는 단어가 되더라구요 . 김여사. 

그 뒤로 꽁기꽁기해져서 더이상 여사님 소리는 안해요. 


그래서 김여사가 싫은건데. ㅜㅜ 

원 글 이나 다른 사례에서 사람, 재산을 박살낸 정신빠진 뇌탈출 무개념 운전자를 김여사라고 칭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여혐이라고 생각도 안하구요. 
 
그런것과 별개로 김여사가 싫은것도 사실이구요. 

저처럼 정신놓고 뇌는 어디 안드로메다로 날리고 나와서 좀비처럼 운전하는 도로위 살인마 같이 길게 쓰자니 안그래도 열받는데 불난집 부채질 하는거 같고. 

딱잘라 미친년 정도로 합의하면 좋겠지만 
미친놈에 비해 더 상욕같다는 거 같고 ㅋㅋ 
(대체 어느 장단에 춤추라는게야) 


암튼 제가 몇몇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요 .

김여사를 안 썼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이
너 김여사 썼으니까 여혐이야 부들부들 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같은 이유로 전 ㅇㅇ고자도 별로, ㅈ들어가는 단어도 별로.. 

아 진짜 .. 휴일에 베오베에 욕만 난무하니 ㅜㅜ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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