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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오유는 푹 쉬어야 겠군요. 행복하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869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아래나
추천 : 3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5 15: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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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컴게에서 가끔 깔작대는 눈팅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97년 경부터 pc통신 시작해서 그런지, 반말을 문화로 여기는 사이트에 개인적인 거부감이 있습니다.
 
전화통신 -> 텔넷 -> 웹 순의 커뮤니케이션들을 거쳐오며 가졌던 생각이라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타 사이트 사용자들이 오유는 존대말을 하는 사이트라 접근이 힘들다 말하지만, 
 
상호반말 상호존중 어느쪽을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반말문화라는것 자체가 제 생각에는 그릇된 자유라고 생각됩니다.
 
pc통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통신예절이라는 단어는 씹어먹어 버리고,
 
반말도 당연하고 욕설도 당연하고 상호비방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몇몇 사이트들을 보며
 
저도 웃습니다. 분명 웃긴 자료 많습니다. 하지만 씁쓸함이 먼저 듭니다.
 
상대존중 = 자신존중 이 아니라  나병신 = 너병신을 베이스로 깔고 대화하는게
 
제가 몰랐던 통신문화의 변화라도 있었던건가 생각해봅니다.
 
 
초고속 통신망 정책을 펼쳐서 급속도로 변화했던 시절에 변화에 따라오지 못하고
 
올바르게 정착되지 않은 현실의 교육시스템..
 
내가 쓰는 글뒤에 보는 이는 이성과 감성을 모두가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란걸
 
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slrclub 사용자분들의 슬픔이 담긴 비방 보면서 지나쳐 봅니다.
 
씁슬하지만 잃은 바가 많으신분들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칩니다.
 
 
하지만 오늘은 좀 더 격해지는 군요.
 
지금 오유의 상황은  콜로세움이 세워지고 당사자는 생각없이 던지는 비난에 화가나서 떠난 자리에
 
가해자가 아닌 허공에 돌을 던지는 글만 가득한게 지금 게시판 상황 아닌가요.
 
그 시류에 편승해서 나도 던져보자 하는 분들 아니라고 단언하시겠습니까?
 
허공에 던진 돌에 가해자가 아닌 지나가던 행인들이 돌 맞고 지나갑니다.
 
허공에 던진 돌에 가해자가 아닌 지켜보던 사람들이 돌 맞고 지나갑니다.
 
처음에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단지 재밌어 보여서 같이 돌을 던집니다.
 
재미로 던진 그 돌에 피해를 받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유는 10대 초반에서 50대이상도 사용한다고 알려진 사이트입니다.
 
가족분들끼리 오손도손 사용하신다던 가족분들도 있는 사이트인걸 잊고 계신가요
 
 
 
외유 떠나려 합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 씁쓸한 기분만 들었군요.
 
오유분들 행복하시길..
출처 씁쓸한 담배를 든 내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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