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미 관련한 글을 읽고
게시물ID : lol_612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빙그레:)
추천 : 2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26 09:23:57
옵션
  • 창작글
롤게 페이지를 쭉 넘기면서 보다가 나미 관련한 글을 읽고 생각나는 점을 썼어요.

모바일 작성이라 글이 뒤죽박죽 일 수 도 있고 오타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실력향상•팁 공유를 위한 반박과 더 좋은 피드백 환영합니다 :D 

일단 저는 나미만 주로 하는 플레기 서폿유저이고, 또 원딜을 잘 플레이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글을 읽고 공감가지 않는 원딜분들이 있을 수 있고, 또 더 잘하는 서폿유저분들이 있을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되지만.. 저도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롤게를 쭉 읽다가 나미 Q를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원딜이 딜교를 안해서 슬프다는 글을 봤습니다. 물론 그 때 상황이 어땠는지 잘 알 수 없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미 Q가 다른 서폿 유저들의 cc에 비해서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써야하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쉬와 블크같은 경우에는 그랩을 맞추면 적 서폿이든 원딜이든 우리쪽으로 당겨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적 미니언 어그로도 덜 끌린 뿐더러 우리원딜도 같이 때리기 훨씬 수월합니다.

레오나의 경우에는 일단 검을 맞추면 들어가서 연계되는 cc와 패시브가 굉장히 무섭기 때문에 원딜이 cs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들어가서 때리는 게 딜교적으로 훨씬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미의 Q는 우리쪽으로 끌어오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동동 뜨게 되죠. 물론 원딜이 그 때 몇 대 쳐주면 좋긴 하겠지만 원딜 입장에서는 적을 때리기 위해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미니언 어그로를 많이 끌 뿐만 아니라 적 서포터의 cc를 맞을 확률이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나 적 서포터의 경우에도 나미 Q가 빠지는 순간 적극적으로 딜교를 걸텐데, 우리원딜이 적을 때린다면 무빙에 신경을 덜 쓰게 돼서 더 쉽게 cc에 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미 E 같은 경우.. 우리 원딜에게 걸어줬는데 적을 안때리면 속상하죠 ㅠㅠ 그래서 저는 아예 우리원딜이 적을 때릴 때 걸어줍니다.

그럼 적을 때릴지, 미니언을 먹을지 어떻게 알까요?

일단 미니언 피가 순차적으로(?) 없어야 합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ㅜㅜ 미니언 피가 똑같이 많이 없는 경우에는 우리 원딜이 미니언 막타를 치기 위해 스킬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미니언 피가 없어서 그걸 평타로 때려야 하는데 다른 미니언 피도 똑같이 없다면 그걸 먹기 위해 스킬을 써야만 하는 거죠. 딜교를 하기 위해선 스킬도 적 챔피언에게 써야하는데, 미니언을 먹기위해 스킬을 쓴다면 E를 걸어서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라인을 밀 때 평타 분배를 잘 해서 원딜이 먹기 좋도록 미니언 피를 때려놓으세요.

그럼 우리 원딜은 한결 편하게 cs를 수급할 수 있는데, 이렇게 미니언들이 순차적으로 피가 없는 상황에 미니언 피가 어느 정도 있어서 굳이 막타를 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면 원딜들이 70% 이상의 확률로 적 애들을 때리더라구요.

이 때 나가는 평타에 나미 E를 묻혀주면 신난 원딜이 한 대 때릴 걸 두어번 더 때립니다. 그 때 w도 써주면 미니언 어그로나 적 한테 맞은 딜을 감소시켜주면서 적에게 딜도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물론 케틀같이 사거리 긴 챔한테는 좀 더 신중하게 W를 써도 좋아요..ㅎㅎ

그리고 되도록 E를 걸 때는 평타가 나갈 때 쓰는게 좋아요. 평타 사거리는 안되는데 E를 쓰는 순간 적 애들이 뒤로 물러나서 마나만 빠집니다. 

저는 나미의 E를 자기자신에게 직접 쓰는 스킬로 T에다가 지정해놓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평타가 나가는 순간 E를 묻히기 한결 편하고 빨라요.

다른 방법으로는 E 자체를 아예 자기 자신에게 직접 쓰는 스킬로 만들어놔도 되는데, 이렇게 하면 굳이 마우스로 지정하지 않고 E를 눌러도 자신에게 스킬이 묻고, 또 사거리 내에서 E를 대상을 지정해서 쓰면 그 챔피언에게 E가 묻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E를 묻혀주었을 때 적을 때리지 않으면 나미도 시무룩하지만, 원딜도 E 버프를 받았을 때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는 듯 해요..

예전에 제가 실버에 있었을 때 어떤 원딜이..자기한테 E 걸어주지 말라고.. 적 때려야 할 거 같아서 부담스럽고 왠지 cs도 잘 못먹겠다는 원딜도 있었습니다.ㅋㅋ

그리고 플레에 있는 지금도 잘못해서 E를 안 좋은 타이밍에 묻혀주면 원딜이 적을 때리기 위해 굳이 앞으로 나가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나미의 W 스킬은 나미를 라인전 강캐로 만들어주는 어마무시한 스킬이죠. 힐도 되는데 딜도 되다니!

W를 쓸 때 적 챔피언에다가 한 번 쓰고 자신에게 돌아올 때 다른 적 챔피언에게 가까이가면 세 번 까지 튕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그걸 세 번 튕기겠다고 무리하면 W로 자신의 피는 안깎이고 적의 피는 깎는다는 장점을 씹고 오히려 더 많은 견제를 받을 수 있으며, 쓰레쉬나 블크같은 경우에는 나미가 그런 무빙을 보일 때 끌기 쉬우니 주의해서 써야합니다. 



해일의 경우는 나가는 게 생각보다 느려서 반박자 정도? 빨리 쓰는 거랑.. 너무 정직하게 쏠 필요가 없다는 것 정도가 제가 나미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니달리 창이나 그런 것들이 부쉬에서 쏘면 짜증 나는 것처럼, 해일도 부쉬에서 비스듬한 각도로 쏘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타상황에서는 우리팀원이 적에게  이니시를 걸었다고 해서 무조건 거기를 해일로 덮는 게 아니라, 적이 반격을 하러 들어올 때 쓰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점은 이정도네요..

나미 Q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E로 슬로우를 건 후 Q를 쓴다던지 적 원딜이 미니언 막타를 칠 때 쓴다던지 하는 스킬연계는 워낙 많이 알려진 거라 자세히 적지 않았어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