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 대학 자취할때니 대격변때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컴퓨터하드가 맛이가서 하드하나 새로 구입하고 하드도착할때까지 피시방에서 와우를 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좀 우유부단하고 남이하면 나도하고싶고 그래서 불의땅 알리스트라조르 공중조를 하고픈마음에 마법사를 키우고 있을때였습니다.

왜 그걸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트롤여캐법사로 키우는 과정에 렙업은 냉법이긴한데 1111111111도 지겹고 알리에서는 화법을 타야하니 연습겸 화법으로 렙업중이었지요

겜을 하다보니 옆자리에 어떤 아저씨가 와서 앉더니 와우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캐릭을 슬적 봤더니 당시 레이드인 불의땅 일반템과 검둥+황요 템 그리고 파템도 한두개 보이더군요.(이미 청진기대면 템답 나올정도의 경험자라  슬적봐도 보이더군요) 그분이 자꾸 제 화면을 힐끔힐끔 보시더니 말을 걸더군요

쪼렙이네. 그레벨로 만렙달기는 한세월이겠네 내템봐라 멋지지않냐 넌 언제 이런거 입을래  렙업은 냉법인데 왜 화법을 하냐 호드왜하냐 얼라로넘어와라 등등

살살 약올리길래 빡쳐서 귀환탄다음  불땅하드템둘둘끼고있는 캐릭몇개보여주니 조용히 자리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