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악마가 더좋은거 같은데? 에 댓글들 속시원해서 댓글로 쓰다가 작성자님 시무룩할것 같아-실례같아서- 새로 써요
제가 자연사관련수업을 들었는데 쌤 첫말이 진화론과 창조론의 관점에서 봐야하고 둘다 일리가 있고 학자들이 반박중이래요 본인은 물론 진화론을 믿지만 사회나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기 때문에 진화론을 수업한다네요
진화론이 과학수업의 일부, 학설의 하나였나요? 특정종교의 주장이라고 알고있는데요 선생님 개인의 견해를 수업에서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건 '틀린' 것 같은데요 사실 제가 여기서 확 빈정상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때는 가만있었음.
공룡화석발굴하는 사람을 고고학자라고 썼길래 수업후에 '실례지만 고생물학자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하고 여쭤보니 학자들의 하는 일은 아주 다양하고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이렇게도 볼수있고 저렇게도 볼수 있다고 하시네요 *고고학자랑 고생물학자는 다른거고 땅파서 공룡화석 파는건 고생물학자 아닌가요?
수업중에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육식공룡쪽에 묶길래 좀 그랬거든요 저말고도 많이 아실텐데... 제가 손 들고 앞발이 길어서 팔도마뱀이라고 불리는 아파토사우르스일거라고 했더니 (저도 이름 틀린거죠) 공룡의 이름은 학자들의 보는 관점이나 시대에 따라서 뒤바뀌기도 한대요 *그렇다고 우리가 사는 세대에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육식이라고 주장되었던 적이 있었나???
저 제대로 찍혔겠네요 근데 후회는 없음. 모르면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원한 대답은 못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