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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인간 게임에피소드-2-
게시물ID : gametalk_256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누규인가?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31 1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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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98년으로 돌아가보면 딱 IMF시기...근데 IT붐으로 굉장히 많은 온라인 게임 범랄하던 시대이기도 했죠
다운로드 (1).jpg

미르의 전설1입니다 그래픽...보소...그당시에는 리니지와 미르의 전설 바람의 나라 마지막왕국이 인기가 좋았죠[저는 인천에 삽니다]
그외에도 기억나는 대로 씨부리자면...일랜시아 다크세이버 조선협객전 리뉴얼 워바이블 엘리멘탈사가 판타지 포유...뭐 더 많겟지만....

그때는...나이제한이 없어서 그냥 하고 싶은거 하던 시대이기도 했고...지금처럼 10시에 청소년 컴백홈도 없었고 담배도 팔고...
시간장부로 시간되면 나가라하며 어깨 툭툭하던 시절인데...
중학생때 컴퓨터가 생기고나서 처음한 온라인게임이...
FANTAGI.jpg

판타지포유라는 게임입니다 아마 이게임을 아는 사람 굉장히 거의 없을겁니다...

지금은 부분유료화가 많지만 그당시에는 오픈베타로 길게는 6개월에서 짧게는 3개월정도는 했습니다 1년정도 한 게임도 있지만 기억이 나질 않네요
오픈베타하고 정식으로 들어가면 망하는 게임도 부지기수로 많았고요...
애초부터 중딩이나 고딩이 한달마다 3만원씩이 정액을 듣는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도 하거니와[어른보다는 애들마케팅이 더하던시대이니]
참고로 그때 물가는...마을버스가 350원이고 시내버스가 500원 1000원이면 과자4개를 사먹을수 있는 돈이고 동네빵집가서 식빵 1200원이였고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가 500원이고 떡꼬치가 300원 하던 시절입니다
제가 아는 애들은 대부분은 제일 핫한 오픈베타게임을 했죠

베타족이라는 말이 저때 나온겁니다 정식만 들어가면 사람이 3/2는 빠져나가니...리니지는 애들보다는 어른이 더 많이 즐기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리니지는 저는 즐기지 않았지만 웃기거나 생각지도 못한 먹을 복이 생긴 게임이엿죠...
가령 누가 비싼 아템을 먹으면 피자를 돌리거나[혹은 족발]
현피나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라던가...
아들 찾으러 오는 어머니라던가...

지금은 컨텐츠라는게 만렙이후에 즐길거리라면...
98년도에는 게임이란건 굉장히 고독하게 즐겻죠...
같은 게임을 해도 각자 사냥을 해도 이상해보일것도 아니였죠...오늘날에는 파티를 하면 되겟지만
파티라는 개념부터가 2005년 넘어서 나왔죠...
검하나 달랑주고 퀘스트 없이 사냥이나 하면서 랩업을 하면 됩니다
...퀘스트요?? 있는 게임보다 없는 게임이 더 많았습니다
만렙이요??? 그당시 컨텐츠는 만렙을 향한 끝없는 랩업이엿습니다
스토리??? 피식
학교에서 가서 교실에 들어가서 애들이 묻는 건 단 세가지엿죠
1.뭐먹었냐
2.몃퍼센트 올렷니[랩업이 ㄴㄴ]
3.랩업햇냐?
뭐 스타를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제 기억에는 스타 단 하나만 즐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딱 중1때까지 시대상입니다 중2 들어가서 별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많이 나오고 많이 망하고] 
다음해가 대박이엿지요



출처 나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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