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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3번째 배스 출조
게시물ID : rivfishing_2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장-*
추천 : 4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1 16:06:45

제목 그대로 루어 출조 3번째에 왕초보 입니다.

지난 토요일 출조를 하여 간단한 조행기를 남겨 봅니다.

폰 베터리가 바닥이나 사진을 못찍은것 양해 바랍니다.ㅠㅠ


우선 제 고향은 아산 도고 입니다.

지금도 할머님이 계시고 선산은 홍성에 있느지라

서울서 왕래를 자주 하고 있어 평소 곡교천에 낚시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 싶어 다녀왔습니다.

3.jpg


첫번째 포인트는 곡교천을 지나는 선인대교 였습니다.

위 지도상 다리 우측으로 연안에 수초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사이드로 공략을 해서 2마리 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2마리..

프리리그도 써 봤는데 저의 실력부족인지 입질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곡교천에서 강둑을 따라 삽교천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저희 어머님 고향인지라.. 최근 개통된 도로에 선우대교라고 

혹시나 저쪽에도 배스가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조행기가 있어서 무작정 가봤습니다.


2.jpg


다리아래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석축으로 되어있고 우측은 수초 지역입니다.

몃몃 분들이 배스낚시를 하고 계셨고 보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결론은 다리 우측 수초 지역에서 마릿수를 봤습니다.

프리리그로 수초옆을바닥 긁듯이 감아 올리니 상당히 공격적으로 물더라구요..

중요한건 저 한자리에서만 8마리가 올라왔다는거..

여기저기 다 쑤셔도 없는데 유독 저자리에서만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서 밥 먹고 예당지로 향했습니다.

초보는 기댈곳이 인터넷인지라 ㅋ 핫하다고 하여 가봤지요.

일단 가자마자 느낀건...

물이 너무 빠졌;;

넓은것이야 전부터 알았다만 배스낚시하러 온건 처음이라 포인트도 모르겠고 해서

한바퀴 도는데 멀리 배스낚시 하는분들이 여럿 보이길래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1.jpg



위 포인트는 우측으로 멀리 동산교가 보이는 곳인데 다른 지역보다는 수심이 그래도 나와 줬었고..

알려진 포인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릴을 던지고 계시더군요..

멀리 반대편에서도 계셨구요..

우선 물이 많이 빠진터라 딱히 수초지역 같은건 없어서...

앞에 망망대해에 던질수 밖에 없었는데..

의외로 연안헤서 몃마리가 올라와 주더군요..

역시나 스피너베이트로 잡았습니다.

1432989920325.jpg

마지막은 그나마 동행해준 지인 덕분에 폰카로 한장 남길 수 있었네요 ㅎㅎ

냉장고 바지 입고 왔다고 친구가 엄청 구박했음.ㅠㅜ

아무쪼록 생애 3번째 출조에서 나름 배스맛을 보긴 했는데요..

역시나 초보에게는 많은 공부와 경험의 필요성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프리리그 채비에서 여유를 갖고 바닥을 탐색하듯 해야하는데..

너무 빨리 감는다는 지적도 받았구요..

무식해서 멀리 던지면 잘 잡힐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ㅎㅎ

정작 경험이 많은 친구녀석은 좌우 수초나 바위 등 포인트를 노려 하더라구요..

이상 허접 조행기 였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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