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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주의) 위쳐3 여운이 장난아니네요.
게시물ID : gametalk_256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케
추천 : 0
조회수 : 20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2 17:14:29
근래 몇년동안 엔딩본 게임중에 가장 여운이 남는 게임중에 하나였네요.

조작감은 조금 불편했지만 전투는 익숙해지니 재밌었고, 각각의 사이드퀘 전개와 연출이 대단했었는데다,

메인스토리는 감명 깊었습니다.

몇가지 사이드퀘에서 원치 않은 결말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말을 봤습니다.

미친 라도비드를 잡고, 그로인해 닐프가드가 북부를 집어삼켰지만, 재비에는 어려움을 느껴 테메리아가 속국이지만 자치형식으로 부활했고,

찰스댄스(왕좌의 게임 타이윈) 형님이 연기한 에미르황제도 살았고요.

시리는 황제에게 죽었다고 보고하고, 그녀가 그리던 자유로운 삶을 안겨줬습니다.

저느 트리스를 선택했는데 스토리 중반 이후로는 예니퍼 위주로 진행되어 조금 아쉬었어요. 덕분에 화난 예니퍼에게 찍소리 못함....

멀티엔딩이란 얘기를 들었을때 그중 슬픈 엔딩도 있어서 쉽사리 엔딩을 못보고 2-3일 끌었었거든요..마지막 퀘부분에서요.

엔딩 초반에 시리 죽었다고 했을때 진짜 가슴아팠었어요. 제가 잘못된 판단을 한지 알고요.

하지만 여관에서 뒷모습을 보고는 너무 기뻤네요.

시리가 차원과 공간을 이동할때부터 느꼈지만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 조금 아쉬운 결말을 완벽하게 충족시킨 것도 있네요 위쳐에선...

너무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이제 위쳐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는게 참 슬프네요. 게롤트 시리 트리스 예니퍼  모두들 볼 수 없는게 슬펐어요.

부디 시리즈의 끝이 아니라 같은 세계관의 후속작들이 나와서 npc인 게롤트와 친구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시리가 주인공으로 -0-

p.s) 원랜 바로 예니퍼 선택으로 2회파 하려고 했었는데, 손이 잘 안잡히네요. 게임 접속해서 떠돌아다니고 궨트하고 그러고 있어요.


출처 머리속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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