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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에 대해서...
게시물ID : medical_14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phonse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2 21:50:09
예전에 망사에 올렸던 글인데 혹시나 싶어서 여기에도 적어 봅니다.
모르시는 분들 도움 되시라고 적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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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셋 아빠입니다.

***님의 글을 보고 댓글 말미에 정관수술 얘기가 있길래...
적어 봅니다.(그 분 글은 사라짐)



셋째 딸 태어나고 몇 년 뒤에
마누라 검사 받으러 간 산부인과에서 했네요.
그 해부터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30만원 주고 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정관수술 경험자이지 의사가 아닙니다.
때문에 의학적 지식 보다는 경험이 우선입니다.
의학적인 것을 물어 보신다면... 저 답변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묻고 답하고 형태로 알려 드립니다.

Q) 수술 후 사정 느낌은 어떤가요?

A) 똑같습니다. 남자의 성욕은 배설욕이라고들 합니다.
ㅅㅈ 하는 그 몇초를 위해 그렇게 노력 하죠. -_-;;;
그게 없다면 절대 전 정관수술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Q) ㅈㅇ이 무색인가요?

A) 수술 후나 수술 전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흰색이며... 오랫 동안 참으면 누런끼가 돌고
자주 배출 하면 흰색이 덜하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어릴때 흰색이 정자라고 생각 하신 분들...
잘못 아셨습니다. ( ..)


Q) 정력이 약해지나요?

A) 아니요. 더 왕성해 집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내시가 되는게 아니예요. ^^ 수염도 잘 나고... ^^


Q) 아프지 않나요?

A) 저를 수술한 의사선생님이 군의관 시절 수천번(수백번)
수술 경험이 있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 보니 예전 방법으로 해서
아랫배가 많이 땡겼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더만요...
전혀 아프지 않답니다. ^^;

Q) 어떻게 수술 하나요?

A) 저는 산부인과해서 하는 바람에... 출산용 의자에 앉아서 수술(시술?) 했습니다.
바지 벗고 다리 걸치고 ㅠㅠ;;; 누워 있으니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 오는데
산부인과에서 보기 드문 수술인지 다른 의사들도 들어와서 구경 하더군요. ㅠㅠ

수술 부위에 털이 많은 사람은 부위를 면도도 한답니다.(전 털이 별로 없어서 면도 안했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항문 위 몇 센티 위 중앙을 짤라서 양쪽에 관(파이프?)를 땡겨서 묶어 줍니다.
(솔직히 볼 수 없기에 감으로만 얘기하는 겁니다. 묶는지 레이져로 지지는지 몰라요;)
이때 양쪽 관을 땡겨서 묶는 바람에 심하게 아랫배가 땡겨서 아프더군요.
위에도 밝혔듯 이제는 이렇게 수술 안한다고 합니다. 전혀 안아프데요. ㄷㄷㄷ

그리고 바늘 몇 방울 꼬매주고 수술 끝납니다. ^^
걸어서 처방전 받고 약국 가서 약 타고 집에 가면 됩니다. ^^


Q) 주의해야 할 부분 있나요?

A) 수술 후 최소 10차례 사정 동안은 정자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급한 마음에 부부 관계를 가지다가 임신 될 수도 있다네요.
손부인 쓰시던지... 알아서 빼주시면 됩니다.


Q) 수술 후 지금까지 불편한 점 있나요?

A) 전혀 없습니다. 고무장갑 안써도 되니 부부 관계가 더 편합니다.
질외사정 등등으로 피치 올려야 할 때 불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마누라는 씻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_-;;;


그 외 질문 있으세요?
위에도 밝혔듯 전 의사가 아니기에 경험자로써의 답변 밖에 못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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