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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어제 마트에 다녀왔는데 마스크 혼자만 썼....
게시물ID : mers_2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접시핥기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3 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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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 많은 사람 중에서 마스크를 낀 사람이라고는 신랑 밖에 없더래요. 만삭 임산부 한 명이  턱에 걸치고 있는 거 본 게 끝.  어떤 어린이가 걱정하며 엄마한테 뭐라 그러니까 그 엄마 귀찮다는 듯 왈. "괜찮아. 안 죽어. 안 죽어."... 신랑이 쿠웩쿠웩 기침하면서 그 아줌마 옆으로 쓰러질 걸...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놀랍도록 아무렇지 않아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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