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논논비요리 만화책이 경비실에 맡겼다는 택배문자를 받고
알바를 끝낸다음 택배를 찾아왔지만 피곤한 나머지 잠에들고 말았습니다.
일어나서 내용물을 꺼내 확인해본결과 무사히 잘왔습니다,
다만 제가 잘못뜯는바람에 책커버 윗쪽이 꾸져지긴했지만 다시 한권사면된다는 마음으로
극복하고 원래 계획했던 소풍을 떠나기로했습니다.
먼저 책들을 다시 알라딘 상자에 넣고 현관문을 나섭니다.
그리고 먹을거리들을 사고 집근처 시민공원에 도착을했죠,
6월이라그런지 햇살이 10시인데도 쨍쨍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고 기분좋았습니다.
↑ 여기가 공원입구인 음악 분수대에요, 낮에는 그냥 분수가 나오고 밤에는 불빛과 함께 분수가 나와서 멋집니다.
최근에 조성된 실개천을 건너
숲으로 들어갑니다.
숲을 통과해서 공원 윗쪽으로 가면 농구대와 인라인스트케이장 그리고 이름모를 탑이있습니다.
저 정자에서 자리를 깔고 주전부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짜잔!
시계방향으로 봉봉, 허쉬 쿠키 앤크림, 만화책들, 참치김밥되겠습니다,
원래는 진수성찬을 사오려고했으나, 아침이고 알바가힘들어서 그다지 먹고싶은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매트가 꾸겨져서 온터라 사진을 찍고 보니 생각만큼 안이쁘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만족스러운 소풍이었습니다.
베스트컷
제 여친 호타루와 애니게분들이 좋아하는 렌게랑 만화책을 보여드리고 저는 다시 알바하러 가야겠네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