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슬슬 메르시에 대한 공포가 과잉/확산되는 듯한데..
게시물ID : mers_2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수모음
추천 : 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3 11:19:53
내 기준에서 보면..
음.. 아무래도 역시.. 아무거나 마스크 쓰고, 손 세척만 잘하면 된다.


지금까지 확진된 환자 3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100% 병원이다.
그러니까 병원만 안가면 된다? 어느 병원을 가지 말아야 하는지도 안 알려주고, 걸려도 가지 말란 소리? 그딴 헛소리는 그냥 무시해주고..

http://imgnews.naver.net/image/008/2015/06/03/2015060308394453707_1_99_20150603084233.jpg



왜.. 이렇게 병원내 감염이 많았던 걸까?
추정하기로는 메르스 및 전염병에 대한 매뉴얼이나 진단, 격리 등에 관한 기초 교육이 안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료인이나 일반인이나..(지금도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병원이나 보건소에 전화하면 이리저리 돌리기만 한다지?)

여튼 각설하고.. 이와 같은 상황을 볼때.. 공기 전염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이고, 비말 전염도 재채기 등을 통한 전염성은 아주 높아 보이지 않는다.(예를 들어 잠깐 오가는 병원내 청소나 식사 담당 직원분들 중 감염 환자는 없다.)

전염자는 모두 직접 환자를 만졌거나(의사, 간호사, 가족)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면 우리는 안심해도 좋은가?

메르스의 잠복기는 보통 2주 정도로 본다. 첫번째 환자의 경우 그 2주간 정확한 진단을 못하고, 발병 이후에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그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격리대상자로 분류된 사람이 750명이다. 그 중의 대부분(600명 이상)이 "자가 격리" 다.

자가 격리? 그냥 집에 있으란 말이다.
앞서 말했지만, 사실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나머지는 전염된다고 봐도 좋을 거다.(문병왔다가도 걸리니) 
그러면 600*3(또는 4) = 1800 ~ 2400명.

격리 대상자 두 명 놓쳤다 잡았던가? 그것도 직접 대상자만 그렇지.. 그 가족은? 
그렇게 1-2주가 더 지나서 발병기가 온다면..


사실 지금은 별로 위험하지 않을수도 있다. 단순 무지에 의한 공포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1-2주 후에는 진짜 공포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정말 장갑까지 끼고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결론 : 지금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차분히 손 세척하는 습관이나 들이자. 그리고 이걸 최소 2-3주간은 지속하자.
(조용히 지나가면 감사한거고..)
출처 https://namu.wiki/w/%EB%A9%94%EB%A5%B4%EC%8A%A4/%EA%B5%AD%EB%82%B4%20%EB%B0%9C%EC%83%9D%20%ED%98%84%ED%99%A9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