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복잡계 네트워크 전공하시는 교수님이 나오셔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모든 네트워크가 거의 다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이 매우매우 재밌더군요
요약하면
네트워크는 고속도로 형 네트워크와 항공망형 네트워크로 나뉘는데 대다수의 네트워크는 항공망형 네트워크랍니다.
네트워크란 네트워크는 점과 선으로 이루어지는데 주변과 많이 연결된 소수의 점들과 주변과 적게 연결된 다수의 점들로
나눌 수 있다는 군요. 그 소수의 점을 '허브'라고 부르구요.
항공망형 네트워크에서는 한 두개의 허브그리고 그 네트워크가 커질 때 허브는 점점 많이 연결되고 허브가 아닌 점들은 잘 늘지 않는다. 즉 빈익빈부익
부 현상이 생긴다.
왜냐하면 네트워크에 연결되려는 새로운 '점'은 '허브'에 연결해서 효율성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볼 때는 변방의 점들보다는 허브를 통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계획적인 공격에는 고속도로망 네트워크가 방어하기에 낫다.
항공망이나, 웹페이지나, 컴퓨터간 인터넷 망, 인맥, 재벌 들 사이의 혼맥도 등이 그 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자꾸만 커지는 이유, 또 그렇게 안되는 외국 사례들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런 게 있더군요
빨간점은 여자고 파란 점은 남자에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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