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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 있군요...
게시물ID : mers_4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지던트이불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5 00:57:19
120일된 아들을 둔 유부입니다<br /><br />다행히도 집사람과 아들은 멀리 처가에 있고<br /><br />전 경기도에 살고 있는 기러기네요<br /><br />방금전 기사로 확진 판정 받은 의사가 1400명이 대거 모인 포럼에 참석한 사실이 기사로 떳더군요<br /><br />제가 업무 성격상 타지로 출장을 자주 가는 바람에<br /><br />올2월에 탄생한 아들을 거의 주말에만 처갓집으로 가서 만나곤 합니다<br /><br />줄곧 집사람과 아기는 처가에 출산이후부터 머물렀고 요번주에 데려올 참이었는데... <br /><br />메르스 때문에 우선 보류 했습니다... <br /><br />헌데 이젠 제가 내려가는 것마저 포기 해야 할것 같네요...<br /><br />제가 일하는 담당자의 애인이 저 포럼에 함께 참석했다는 사실...<br /><br />그리고 벌써 그 담당자와 5일째 항상 옆자리에서 이야기하고 저녁 늦게까지 야근하고 밥먹고...<br /><br />솔직히 너무 앞서나간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br /><br />만에 하나 라도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br /><br />참 생각하기 끔찍하네요...<br /><br />집사람과 애기가 많이 보고도 싶지만...<br /><br />이번주는 주말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할듯 싶습니다...<br /><br />뉴스에서도 다음주가 최대 고비라는데..<br /><br />저도 그럴듯 싶네요<br /><br />지속적으로 의심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br /><br />오유분들에게 당부 하고픈 이야기는<br /><br />자긴 안걸릴테니 안심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br /><br />진짜 총각땐 이런 느낌을 몰랐는데 가장이 되고 애기가 생기니 생각하는게 달라지네요..나보단 내 가족..<br /><br />저야 아프면 그만이라지만<br /><br />사랑하는 가족이 전염된다면... 너무 아플것 같네요<br /><br />그리고 여러분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지 않습니까?<br /><br />루머든 공작이든 뭐든 간에 걸리면 자기 손해인데 좀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되네요...<br /><br />정부에서 대처하는 걸 보고 있자니,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진짜 한숨만 나오고...<br /><br />하나에서 열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하나만 이라도 똑바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운게 봅니다<br /><br />답답하고 갑갑하네요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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