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족에 국민 성금 2억1000만원씩 지급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작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현재까지 일반 국민과 경제계 등이 세월호 참사를 돕기 위해 낸 국민성금 1141억원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최종 결정했다.
세월호 생존자 가족 157명에게는 각 4200만원을, 구조 활동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2명의 유가족에게는 각 1억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하고 남은 나머지 435억여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업에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