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드맥스, 스파이, 샌안드레아스 이렇게 봤는데 저 순서대로 재밌네요.(매드맥스짱!!) 샌안드레아스도 킬링타임용으로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게 잘 봤어요! 계속 긴장하면서 보게되고(뻔하다는거 알면서도 영화 속 상황에 빠져들다보니..ㅋㅋ) 건물 붕괴랑 쓰나미 묘사가 넘 실감나서 몰입되네요. 다만.. 딸을 구하러 가는 다급한 상황에서 두 부부가 경비행기에 타고 옛일을 회상할땐 "빨리 출발안하고 뭐하는거여.. 가면서 얘기하지 아휴 답답!!"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재난 영화에 꼭 이런 속터지는 부분 있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