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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설(하) 졸속 검사 의혹 제기되는 한빛원전 2호기
게시물ID : fukushima_3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핵학교
추천 : 0
조회수 : 1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6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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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전 2호기(95만㎾급) 원자로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3일 오전 11시 26분께 발생했다.
 가동 중지 원인은 송·배전 설비를 잇는 전력차단설비(스위치야드 차단기)가 이상 작동하면서 원자로 정지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다행히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빛원전 2호기는 정기검사를 거쳐 재가동 한 지 7개월밖에 안 됐는데 가동이 중지된 것은 졸속 검사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6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11월 18일 재가동을 승인했었다.

 정기검사에서는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이 정상을 유지했다고 한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부실 정비, 기기 이상으로 3차례 가동 이 중지됐다. 2013년 10월 예방정비 기간 증기발생기 수실의 균열 등에 대한 용접 작업이 승인되지 않은 방식으로 이뤄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동이 중지돼 한 달여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이어 2014년 2월 지진자동정지설비 시험 회로 이상으로 가동이 중지됐었다. 이처럼 연례행사처럼 불거지는 원전 가동 중지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원전은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품비리와 잦은 고장, 안전불감증까지 더해지면서 불안하기만한 한빛원전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라도 난다면 그야말로 대재앙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출처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334300004684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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