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열이 올라 확진 판정 받는데 한 세월 급성쇼크 와도 지정 병원 없으니(참고로 진주 거주. 메르스 오면 무조건 타시도 고고싱. 그 동안에 살고 죽고는 뭐 본인여하) 받아 주는 병원 나올 때까지 병원 순례 다녀야 되고 그 동안에도 살아 있음 된 거고 죽으면 하는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 몸이 지금 아주 튼튼하니까 나는 메르스 걸려도 '괜찮을지 모르는데' 우리 부모님이랑 어린 동생한테 전염 안 시키는게 문제가 아니라 몸 튼튼한 것과 아~~~무런 상관 없이 치료해 줄 병원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니 치료해 줄 병원을 모른다는 얘기죠.
만약 제가 사는 진주같이 국립 의료원이 없어서 지정 병원 선정에 애를 먹는 지역에 거주중이시라면 치사율은 자연히 더 올라가는 것이고요 설사 서울에 살고 계신다 하더라도 딱히 상황이 나아지는게 없네요.
당장 지정병원부터가 급한데 이제야 대책 본부 꾸린다는게 현정부고 이런 정부조차도 살뜰히 챙기는게 울 콘크리트 영감쟁이 할망쟁이인데...
일단 메르스 안 걸리길 바라는 것 보다 체력 보충할 영양제랑 보약 자시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체력 소모를 대비해서 고기라도 삼시세끼 먹어 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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