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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예전같지 않다. 오유가 변했다.....
게시물ID : freeboard_897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파머겅
추천 : 2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7 10:24:06
요즘에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또한 그에 대한 비판의 글도 많구요.
하지만 저는 오유가 약간 변하기는 한 것 같다라는 의견입니다.....
제가 항상 깊이 생각하는 말이 있습니다. 딴지 총수 김어준씨가 나꼼수에서 했던 말인데요
'진보는 너무나 객관적이고 깨끗하려함을 추구해서 반대쪽에서 자신들중 한명을 비판하면 그 사람을 절대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더 비판한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진보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진보는 항상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깨끗하고 정당하면서 상대를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우리의 주장을 내세워야합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항상 생각해왔던건데, 벌레들이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비하하고 조롱하고 능욕할 때 분노에 휩싸이지 않나요? 다들
근데 그 분노에서 노무현대통령님이 훌륭하신분이라는 이유는 아주 적은 부분을 차지 해야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아니어도 다른 고인과 다른 인물들,
누구든지 조롱하고 비판하고 능욕하면 (근거없는 낭설, 상관없는 이유로)그것이 비난받아야하는 큰 이유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gne누님을 그가 잘못한 일과 잘못한 행동 발언으로써 비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놀림도 풍자라는 선에서 끝나야합니다. 심한 조롱과 패드립수준의 글은 마땅히 지양, 아니 금지되어야 합니다. 그게 올바른 깨끗한 진보측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죠.
지금 저 인물들이 사라지면 좋겠고 어떻게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분명히 있을텐데도 대선토론과 같은 공개적인 곳에서 서로 존칭하며 존중하며 발언하는 것은 상대가 누구든 사람이라면 조롱과 비하 패드립등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그런 짓을 한 어떤 당의 연극이 그래서 마땅히 크게 비난 받아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요즘 오늘의 유머는 제가 좋아하던 오유인의 별명인 선비의 모습을 잃어가는 면모가 조금은 보입니다..... 너만의 생각이다라고 한다면 그렇게 안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제가 가입한 지도 그렇게 많이 된것은 아니지만 제가 가입한 당시에 너무나도 깨끗하고 왠만한 심한 은어, 속어 조롱과 비하를 금지 시켰던 그 모습이 조금 사라진것 같습니다. 후방주의에 대해서 개방적이 된것은 좋은 일이고 필요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 적은 저런 변화는 주관적으로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람이라면 하지 않아야지 않겟습니까?
저도 김정은에 대한 농담인 아이폰을 쓰면서 '앱이 없어' 같은 것을 보면 낄낄대고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갈피를 잡지는 못하겠습니다. 김정은이 하고 있는 행동, 짓이 너무나 악독하고 사람으로써 해야할 짓이 아니니.......근데 사실은 김정은에 대한 패드립조차 지양해야한다는 쪽에 저는 가깝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는 상관없지만 오늘의 유머도 인터넷 '커뮤니티'이고 공개적인 곳이라 볼 수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웃대의 댓글들 수위가 높지만 참으로 웃기긴 합니다. 웃대는 그런곳이구요. 오늘의 유머에도 베스트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저도 재밌게 보고는 합니다. 그걸 보고 즐기는 것은 충분히 오유인들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드립을 이제 실제로 하기 시작하면 그게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줄여서 말하자면 오늘의 유머가 예전같지 않다라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제가 얼마나 했으면 오래했고 방문횟수도 적은데....)
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은 지양하는 오늘의 유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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