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가 열이 38.5도 정도인데다 밤에 30분마다 깨서 비명지르면서 울고 아파해서
좀전에 병원다녀왔어요.
마스크쓰신분 반 마스크 안쓴사람 반 있더군요.
아가랑 저는 외출을 일체 안하고있어서 메르스 걸렸을거라는 생각은 안햇습니다만
계속 기침하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좀 무서워져서 대기시간동안 밖에 나가있었습니다.
(마스크 안쓰신분들이 기침 많이하시더라구요 ㄷㄷ)
진료받으러 들어가니 마스크 쓴 저를 보시고
메르스 얘길 해주시더라구요.
아가는 메르스같지않으니 걱정말라고.
10세 이하 아이들은 발병확률이 낮았으니 너무 걱정말라고 재차 말씀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울아들은 장염이라 하셨어요.
길에도 마스크 안쓰신분들이 태반이더라구요.
기침 콜록콜록하시고 가래뱉는분들도 계시고...
으으.. 다녀와서 손닦고 아가 손씻기고 재웠네요.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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