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건 오유에서 어느분이 사정이 생겨 무료 분양하는 글이였어요.
처음봤을때 너무 어려서 제가 대려와야겠다 싶어서
한시간 가량 거리지만 기분좋게 대리러 갔었죠
근데 애가 정말 순둥이라 제 손을 가져가도 계속 핧더라구요...
그때 얘는 잘 길러야지 싶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저도 바쁘고 가족도 바뻐서.. 중간에 소홀히 했지만 매일 집에 올때 케이지에서
제가 집에올때마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저를 보는게
정말 사랑스러웠는데...
2년 5개월 뒤인 금요일부터... 눈도 못뜨고 시름시름앓는걸.. 병원간다고 했다가 어머니랑 싸우고
토요일에도 제가 집에없어서.. 병원에 못갔더니...
쳇바퀴 위에서 무지개 다릴 건넜어요.
금요일부터 아파도 쳇바퀴에 오르더니.
끝까지 마중나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