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나요?

 

지금 맹기용을 욕할게 뭐 있어요?

맹기용을 욕할 수 있는건 딱 한가지로 추려지잖아요?

 

쉐프라 불릴만한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

 

그 것외에 욕할 게 뭐가 있나요? 이게 가장 큰 문제라 그렇짘ㅋㅋㅋㅋ

 

 

시청자가 욕해야 하는건 맹기용이 아니라 냉부해 제작진한테 해야죠.

 

맹기용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던가, 아니면 맹기용쪽에서 어떻게든 방송출연하게 해달라고 집요하게 매달렸다던가 한게 아니라면,

적어도 방송출연에 대한 문제는 출연자를 욕할게 아니라 제작진을 욕해야 하는 겁니다.

 

만약에 방송출연부분에서 맹기용이 갑이고 제작진이 을이라 어쩔 수 없이 제작진이 쓸 수 밖에 없었고, 쉴드를 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게 레알이면 그 땐 맹기용은 완전 쓰레기되는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주작방송을 말하고 맹기용 빽에 대한 뒷말을 무수히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야만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고 비꼬던 사람들도 결국 잘못한건 저 놈이다! 라는 논리가 생기니까요.

(이 글이 좀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도 있겠습니다만..)

 

제작진을 실컷 욕하면 됩니다.

솔직히 오늘 방송도 그냥저냥 넘어 갈 수 있었던거 왠 비공개오프닝따윌 쳐넣는 바람에 이 사단이 난 것 아닙니까?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맹기용을 요리사 맹기용으로 보고 욕하는 사람말고 그냥 인간 자체를 비꼬면서 힐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되게 객관적인듯.

 

사람이 맘에 안드는건 그냥 주관적으로 비판하셔도 됩니다.

본인이 싫다는데 뭐라할 사람 없고, 뭐라하는 사람도 웃긴겁니다.

 

 

여튼.

 

 

제작진을 아주 호되게 혼구멍을 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리과정 외에도 깨알같은 재미가 곳곳에 숨어있던 냉부해가 이번 방송에선 전혀 그런 것이 안보여서 너무 크게 실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