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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 숙박하는데 별 이상한 놈 다 보네요 제 소중이에 장난치려 듭니다
게시물ID : travel_12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혐베충꺼졍
추천 : 0
조회수 : 1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9 0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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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많이 더러워서 바로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전 지금 방콕후아힌의 euro hotel 이란 곳에서 묵고있습니다. 하루 5천원이 찍혀있어서 거기서 2일간 묵기로 했죠 처음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잠들기 직전에 순박해보이는 태국인 청년놈 (문제의 이상한놈) 이랑 동생인지 아들인지 모를 어린놈 이 입장합니다. 마침 도미토리 옆칸도 비어있으니 거기서 자라고 해도 (도미토리 특성인진 몰라도 옆방이 개방되있었고 거기도 사람 하나 없음) 그런거 없거 그냥 내 옆칸 침대에서 온갖 시끄럽게 굴어서 절 짜증나게 했습니다. 심지어 자는 나를 깨우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아.. 이정도야 뭐 도미토리 룰일수도 있겠지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한 2시쯤이었을까요? 성기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깼는데 그 새끼들이 내 소중이를 톡톡 치며 웃더군여. 기분이 많이 더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하고 피곤해서 더 잤습니다. 근데 2시간쯤 지나서 똑같은 느낌이 들어 깨보니 이번엔 청년놈 하나가 웃통까고 거길두들기고 있더군요. 

꼭지가 반쯤 돌아가서 경찰 부를거니까 꺼지라곤 하니까 자는 시늉인지  를 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엔 어떻개 해야하나요? 제가 태국어는 제로고 영어도 손짓 발짓수준인데 이건 너무 기분 더럽네요.
출처 기분더러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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