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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904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한번시인
추천 : 1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9 16:29:29
아내 - 하루한번 시인
일끝나 돌아오는길
한숨만 푹쉬어
어두컴컴한 이밤길
나홀로 위안을 덜어주어
큼지막한 희망 끌어 안아
걸어간다
뛰어간다
기어간다
가끔 넘어지기도 한다
집으로 도착해
나의 아내가 해주는
된장찌개 맛있더라
술먹고온 나를 위해서
따뜻한 국물 한모금이 맛있더라
가끔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너라도 있으니깐 괜찮다 하여
가끔 멀어지면
부모없어 우는 아기처럼
니생각만 나더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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