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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환자 확진 날 ‘메르스 모의훈련’ 해놓고…훈련따로, 실제 따로
게시물ID : mers_8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keItBetter
추천 : 3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9 23:08:54
보건복지부는 확진 판정 직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개정한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모의 훈련 상황을 종합하면,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후 타지역 전파’와 ‘국내 발생 첫 환자 확진, 환자 가족 및 의료진에게 유사증상 확인’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가 되어야 한다. 또 ‘해외 신종감염병의 전국적 확산’과 ‘전국적인 유행 확산 징후 확인 및 국민 불안 확산(총 5개 시·도, 39명 환자 발생)’, ‘환자 가족 등 밀접 접촉자 약 700명 모니터링 중이며, 유사 증상 호소자 약 30명 파악’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로 격상해야 한다.


메뉴얼이 없는게 아니라, 있어도 안지키는거심...

참고로, 정부가 직접 만드신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메뉴얼에 보면, (링크 누르시면 바로 다운)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ved=0CCMQFjAA&url=http%3A%2F%2Fwww.lungkorea.org%2Ffunc%2Fdownload.php%3Fpath%3DL2hvbWUvdmlydHVhbC9sdW5na29yZWEvaHRkb2NzL3VwbG9hZC9ib2FyZC9wZHMyLzEyMDIyOF%2BwqL%2BwurQgwKex4rD8uK4gx6XB2LjFtLq%2B8yjD1sG%2BKV%2FAzrziursucGRm%26filename%3DMTIwMjI4X7Cov7C6tCDAp7HisPy4riDHpcHYuMW0ur7zKMPWwb4pX8DOvOK6uy5wZGY%3D&ei=C_F2VeiDI4K2mwWsw4DIDg&usg=AFQjCNGZrG7TiGu4PB9PLFaoZALfNJQw2A&sig2=uAVwJe-hRQXg-e-EE0Nduw


경계단계 (Orange)
∎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후타지역으로 전파 
∎ 국내 신종·재출현 감염병 타지역으로 전파 
∎ 대규모 수인성감염병의 타 지역전파

라고 당당히 써있으며, 

언론 홍보 유의사항에는

❍ 위기가 발생하면 처음 24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빠른 결정으로 신속하게 위기에 대처하라. 
❍ 비공식적 발언을 삼가고, 추측하게 만들지 말라. 권한 밖내용에 대한 사견이나 추측성 발언은 혼란을 부추기는요인이다. 
❍ 나쁜 뉴스라 할지라도 언론에 사실을 전달해야 왜곡보도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숨겨진 정보를 언론이 다른 취재원으로부터입수하게 되면 공신력이 실추될 수 있다. 
❍ 정보제공 요청이나 논평을 거부할 때는 반드시 납득할만한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 사실이 수집되는 대로 주요 상황변화를 수시로 언론과 관련 부서로보내준다. 

이런 주옥같은 방침이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메뉴얼은 책장 속에만 있고, 훈련은 시간때우기일 뿐이었죠.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949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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