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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팬으로써 눈물났던 기억입니다.
게시물ID : baseball_96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나온내배
추천 : 1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0 17:49:41
하도 요즘 뒤숭숭해서... 옛날에 써 놓은 페북 글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2013년도 글에 이런 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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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를 보다보면, 김정준 위원의 해설이 가장 마음에 든다.

2일전, 김혁민 투수가 올라와서 던지자, 김정준 위원이..

"김혁민 선수가 현재 5승입니다. 5승. 사실, 김혁민 선수의 구위가 5승에 머무를 구위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걸 생각해야해요. 2012년, 류현진 선수가 한화에서 거둔 승수가 9승이에요. 그렇다면, 김혁민 선수의 투구가 지금처럼 기복이 있으면, 10승은 절대로 거둘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들으면서 눙물이 난다.

그나마 한화 팬들이 눈물을 훔치는 것은 류현진이 잘 던질 때인 것 같다. 11승!
(프로야구 원년부터 팬이었던 울 아부지.. 올해는 KBO 끊으셨다. 오직 메쟈만 보신다능... 류현진 덕분에 한화 팬들이 폭발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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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화와 별로 관계가 없지만, 그럼에도 류현진을 응원하면서 위안을 얻곤 했는데, 지금은 한화가 좀 살아나니, 현진이가.. ㅠ.ㅜ

둘 다 잘하는 걸 좀 보고 싶은데... 데뷔때부터 현진이를 너무 혹사한 것 같아서 맴이 아픕니다. 옛날 한희민, 구대성, 이상군 선수 생각이 나네요.
고무팔이라고, 괜찮다고 계속 던지다가 결국은 탈이 났던.
현진이도 매년 200이닝씩 우적우적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마냥 좋아할 게 아니었던 것 같네욥.

출처 김정준(현 한화 전력분석담당) 해설위원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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