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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 빈곤층 환자들이 쫓겨나
게시물ID : sisa_597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밤토끼
추천 : 6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1 12:14:38
우리나라는 공공병원 비율이 OECD 최하인건 잘 아실 겁니다.
(OECD 평균 약 75%, 우리나라는 고작 10.5%, 우리나라와 경제적 수준이 비슷한 체코도 90% 넘음)

공공병원 비율이 낮아서 국가 긴급상황일 때 언젠가 문제가 터질 것이다.. 역시 잘 아는 사실일테구요...

근데 정말 현실이 되는군요...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거점병원이 되면서

치료중이던 에이즈 환자들 13명 중 10명은 다른 병원과 다행이 연계가 되었지만

나머지 3명은 입원을 포기...

노숙인 16명 중 5분은 다른 병원에 입원했지만

나머지 11분은 그냥 퇴원...

이분들 대부분은 보호자가 없고 기초생활수급자인데....

그냥 아프면 죽으란 얘기죠.


이 나라는 약자를 절대 보호해 주지 않는 나라이고

누구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구조인데...

지도자들 꼬라지들 보면 한숨나오고...

정말 이 나라가 호러네요...


그리고 의료시스템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은 갈아먹고

우리가 노예가 되도록 주도적으로 했던게 삼성인데...

전 맨날 삼성 욕하면서

휴대폰은 줄줄이 삼성이네요...

생각까지 무의식적으로 지배당했나봐요.

쓰다보니... 기승전삼성이네요... 죄송...


어쨌든 에이즈 환자들이 타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수십만원의 엠뷸런스 비용까지 스스로 물었답니다.

대체 이게 뭔~~~


다른 건 몰라도 의료는 인권이니

기업이나 정부도 이건 건드리면 안된다는 원칙이 있었으면 하네요...

물론 저만의 순진한 생각이겠죠?
출처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95386.html?_fr=m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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