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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콩쁨콩쁨 나눔으로 본 간신 후기(스포 없음)
게시물ID : movie_44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엿이대
추천 : 2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1 1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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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운이 좋아 (닉언죄) 콩쁨콩쁨님께서 나눔하신 '간신' 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일주일에 개봉작을 1~2편씩 보고 있지만
민규동에 대한 애정과 '떡 사극'에 대한 싫증이 교차되며 볼까 말까 하는 사이에 개봉관도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너그럽게 나눔을 해주시고 예매까지 해주신 콩쁨콩쁨님 덕분에 회사 끝나고 근처 극장에서 '간신'을 보았습니다.  

2. 기본적으로 연기들은 출중합니다. 
주지훈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가 나온 작품을 전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하더군요.
김강우는 좋아하는 배우여서 흥미롭게 봤는데 캐릭터 자체가 워낙 과장된 인물이라 쉽게 공감하긴 어려웠어요. 
임지연이라는 배우는 이름만 들어봤는데 눈빛이 참 고웁디다. 손예진이랑 목소리까지 닮아서 신기했어요. 
이유영은 '봄'에서 인상적이었는데 '간신'에서도 자기 몫을 잘 해냅니다. 자꾸 사유리가 떠올라서 웃음이 나긴 했..

중견 배우들이야 뭐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니고..
생각지도 못한 차지연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멋있으시더라구요. 

3. 여성들의 섹스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이게 뭔가.. 남성들의 판타지 충족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많이 나오니까
야하다기보다는 배우들이 굉장히 괴로웠겠구나, 하는 이상한 공감을 하게 되더군요. 

당연한 거지만 배우들의 피지컬은 매우 훌륭합니다. 

4. 김강우가 피를 뒤집어 쓰는 장면은 명백히 '캐리'의 오마쥬더군요 ㅋ
민규동 감독은 점점 저와 멀어져만 가는 거 같아서 
영화를 보면서 살짝 슬프기도..

5. IPTV에서는 '후궁'을 넘어서는 대 히트가 예상됩니다 -_-;;;

6. 8번엔 제가.. 9번엔 제 가방이 앉았습니다. 
한 장만 받을 걸 그랬습니다 ㅠ_ㅠ

7. 콩쁨콩쁨님 감사합니다. 

KakaoTalk_20150611_17180346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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