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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이용시 사고발생 관련 팁
게시물ID : car_65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격이멍멍
추천 : 3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3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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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의 시작이네요
평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도시철도는 덜하겠지만 버스라는 차량의 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항상 처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고는 한두번 날까 말까 해서 대처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글 한번 적어봅니다.

1. 버스회사의 특성
  - 광역시도의 경우 독자적인 버스 회사로(통상 비상장 주식회사)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시청과 연계되어 지원금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은 각 회사를 평가하게 되고 사고분야도 평가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 버스의 보험사는 버스공제조합으로, 대인, 대물의 보상 및 배상, 법적분쟁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사고 발생시 회사와의 관계
  - 버스가 사고를 내게 되면 공제조합에 접수를 해야하는 것이 원칙이나, 회사의 편의 및 목적상 자체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는 무사고 운동을 하고 있을경우, 평가점수를 높게 받고 싶을 경우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 하지만 각 버스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고담당자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혼선을 가중시킵니다.

3. 사고가 났을 경우의 대처방법은?
  - 일단 버스회사에서는 병원에 지불보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개인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으시고 나중에 돈을 더 주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절대적인 치료를 우선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 사고가 발생하면 무조건 버스공제에 접수를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접수번호가 없으면 병원진료 자체가 안됩니다.)
    회사에서 접수하는 경우는 협력병원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버스공제에 문의하시고 담당자를 배정받기 바랍니다.
  - 또한 합의시 터무니없는 액수를 제시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잘 모르면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상별 등급이 정해지고, 입원 및 통원일수에 대해서 금액이 책정됩니다.(원하시면 추후에 자세히 작성하겠습니다.)

4. 버스의 사고유형은?
  - 기본적으로 차내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차량 탑승시 앉거나 봉을 잡기 전에 출발을 하여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무조건 급출발로 인한 사고입니다.
  - 하차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 중요한 것은 탑승 및 하차시에! 출발로 도로로 넘어지게 되면 승객추락방지의무 위반으로 특례법 위반 형사건으로 분류됩니다.
  - 손잡이 잡고 서서 가고 있는데 급차선변경으로 중심을 잃는다면 마찬가지로 사고입니다.
  - 버스가 차선변경이나 추돌 등의 차대차 사고가 났을 경우도 부상당했다면 반드시 사고처리 하셔야 합니다.
  - 일부 기사들이 역반하장으로 성을 내서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반드시 경찰서에 신고하셔서 정상 접수 하시기 바랍니다.
  - 기사의 과실을 묻기 힘든 경우는 정차한 차량에서 승하차 하다 넘어진 경우, 고의로 인한 부상, 자살 외에는 없습니다.
    모든 책임은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가 지게됩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정차해있었지만 우천으로 하차계단에 물기가 많아 미끄러졌다면
    이 또한 교통사고입니다.

5. 하고 싶은 말이 상당히 많은데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어쨌든 다쳐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처를 잘해야 합니다.
   모든 버스에는 CCTV가 달려있고 녹화가 되고 있습니다. 기기불량으로 녹화가 안되서 사고 입증이 안되므로 보상해줄 수 없다고 하면
   바로 경찰서로 가십시오. 기기 정비를 안한 회사의 책임입니다. 만약 카드로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카드회사 전화하면 언제 어디서 몇번을 탔는지
   자동적으로 기록이 남습니다. 증거물이 되기 때문에 확인하십시오.

6. 사고는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버스의 경우는 난폭운전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기사들이 20~30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서
   몰지각한 운전행위를 계속해서 합니다. 다쳐도 나 몰라라 배째라 하는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놈들은 다 벌 받게 해야 합니다.
   
7. 모르면 사고가 발생해도 본인만 손해를 봅니다. 그런 경우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10명중 2명은 보험사기꾼입니다. 

안전하고 편안해야 될 대중교통이 너무 문제가 많은 것 같아 작성해보았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종합해서 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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