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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들의 빈소에 다녀 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597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망나비
추천 : 15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3 2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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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희망나비 입니다.


희망나비는
안타깝게 한많은 생을 마감하신 두분의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왔습니다.


안동과 포항으로 머나먼 길을 떠난 할머니들을 마지막으로 뵙기위해 먼 길을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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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계신 김외한 할머님의 빈소입니다. 
젊은 학생들이 들어가자 가족분들이 처음엔 의아해하시더니 곧 따뜻하게 맞아주셨어요. 

빈소를 지키던 분들 중 20년 전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집에 방문했던 사카모토치스코라는 일본분이 계셨는데요.
당시에는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어떻게든 해결 될줄 알았다고..
20년 넘게 이렇게 해야할지 생각도 못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한분 두분 할머니들이 떠나시면서... 
특히 요즘같은 경우는 가끔씩 수요집회에 할머니들께서 한명도 안계시기도 하는데..
정말 이런 상황이 올거란 상상도 못했다는 말씀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더는 세월을 흘려보내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할머니에게 20년은 어떤 20년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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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포항의 김달선 할머니 빈소였습니다.

이른아침 텅 빈 장례식장엔 대통령, 정치인들, 시장, 장관들등 각종 고위급인사들의 화환이 가득했답니다.
마침 고요한 복도의 정적을 깨는 YTN 뉴스가 나왔습니다.
한일협정 50주년 기념하는 국장급협의에 교위급들이 참석한다는......

할머니, 누구처럼 말만이 아닌, 돈으로가 아닌, 실천으로 행동으로 함께하는 청년으로 자라겠습니다.
부디 행복하고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우리들도 잊지말고 싸워나갑시다.
바꿀게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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