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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게 정말.. 무섭네요
게시물ID : gomin_1455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채유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4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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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꿈을꿧는데 첨보는사람이 옆에서 피흘리며 죽어가는 꿈을 꿧어요.
오늘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더니 외할아버지께서 먼길을 떠나셧다네요...

사실 일주일전에 꿈에서 외할아버지가 맛있는거먹자고 자꾸 하신꿈을꿔서 고향에 내려가서 뵙고왔는데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할정도로 암이전이 되셔서 기력이 나빠지신 할아버지가.. 그날따라 컨디션이 좋으시다면서 우리외손주 왔냐고.. 하며 제가좋아하는 아침햇살을 손에 꼭쥐어주시더라구요.

정말 꿈이란게 믿지않았는데 그꿈꾸고 안갔으면 얼마나 후회했을지 싶네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면서 외가할머니할아버지 손에 큰 저로써는 키워주신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효도한번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맨날 나중에나중에 돈좀더잘벌면 하다가 이렇게 후회를 하네요... 26이란나이가 어린나이가 아니지만 난생 첨으로 주변사람을 잃은 슬픔을 말로못다하겟는데....

주변에 말할사람도 없어서 여기 끄적이네요...

외할아버지... 사랑합니다... 편히쉬고 계세요..
금이야옥이야 키워주신 외손주.. 정말 보란듯이 열심히살고 나중에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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